한국직업능력개발원, ‘500대 기업 취업… 어떤 스펙이 도움되나’에 대한 연구 발표
한국직업능력개발원, ‘500대 기업 취업… 어떤 스펙이 도움되나’에 대한 연구 발표
  • 이서진 기자
    이서진 기자
  • 승인 2016.12.14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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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한국직업능력개발원(원장 이용순)이 15일(목) ‘KRIVET Issue Brief’ 제112호 ‘한국의 청년 채용시장 I : 서류 전형 단계’와 제113호 ‘한국의 청년 채용시장 II : 면접 단계’를 발표하였다.

◇주요 내용

우리나라 500대 기업은 서류 전형 시 최종학교 졸업시점을 가장 중시하며 다음으로 졸업 평점, 전공의 직무적합성, 출신 학교 순서였다. 어학능력, 자격증 보유, 경력, 해외취업·어학연수 등의 중요도는 크지 않았다.

기업이 서류 전형 단계에서 중시하는 졸업시점, 졸업 평점, 전공의 직무적합성, 출신대학 중 어느 하나라도 좋지 않을 경우 다른 스펙이 아무리 좋더라도 서류 통과 가능성이 매우 낮았다.

대학 졸업 후 3년 이상이 지난 입사지원자의 경우 아무리 다른 스펙이 우수하더라도 서류를 통과할 가능성은 매우 낮았다.

직무와 무관한 전공자의 경우 졸업 평점이 높거나 상위 10개 대학 출신이더라도 서류 통과 가능성이 낮았다.

우리나라 500대 기업은 면접 단계에서 도덕성·인성을 가장 중시하며 그 다음으로 팀워크, 인내력, 문제해결능력 등을 중시하고 있다. 기업은 도전정신 및 열정을 크게 중시하고 있지 않으며 직업기초능력보다 직무 관련 지식을 덜 중시한다.

도덕성·인성에서 부정적인 평가를 받은 입사지원자의 경우 다른 숙련이 뛰어나도 합격 가능성이 매우 낮다.

우리나라 500대 기업은 두 숙련 중 한 숙련은 상위 25%, 다른 숙련은 하위 25%인 지원자보다 두 숙련 모두 평균 수준인 지원자를 선호했다. 그러나 평균적인 숙련 수준만으로는 합격하기에 충분치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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