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한국예탁결제원(사장 유재훈)과 한국장애인개발원(원장 황화성)이 23일 오후 4시 광주광역시 신애원(광주광역시 남구 송암로 132)에서 지체·뇌병변 장애아동 25명에게 유모차형 휠체어를 전달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지체·뇌병변 장애아동에게 전달된 휠체어는 아동의 자세를 바로잡아 주는 안전장치가 부착되어 있고 등 받침대의 각도 조절이 가능한 고급 휠체어로 평소 집에서만 생활하던 장애아동이 야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장애아동 각자의 신장(100~160cm) 및 체격을 고려하여 대·중·소 크기별로 휠체어가 지급됐다.
광주광역시 서구에 사는 숙희(가명)는 뇌병변장애를 가지고 태어난 올해 4살 여아로, 혼자서는 앉아 있는 것도 움직이는 것도 어렵다. 하지만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지금까지 일반 유모차를 사용하고 있었으며 척추 측만과 거북목 증상이 심해지고 있었다. 이번 맞춤형 휠체어 지원으로 목·허리·다리 전반에 무리가 가던 것이 좀 더 편해지고 엄마·아빠·언니와 함께 야외 활동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맞춤형 휠체어 지원 사업은 2012년부터 시작하여 매년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장애 아동에게 해마다 약 25대(1대당 200만원, 총 5천만원 상당)를 지원하는 것으로 올해까지 5년간 총 117명의 장애아동에게 2억 3천만원 상당의 휠체어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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