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뉴욕에 위치한 헬스케어 스타트업인 눔(Noom Inc., 대표 정세주)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당뇨병 예방연구가 British Medical Journal Open Diabetes Research & Care에 출간되었다. 이번 논문은 순수 모바일 기반 당뇨병 예방 프로그램으로서는 첫 논문이라는 것에 그 의의가 있다.
논문에 따르면 눔이 미국 동부에 위치한 대형 보험사의 직원 중 내당능장애(전 당뇨)*를 가지고 있는 인구집단을 대상으로 눔의 당뇨 예방 프로그램을 제공하였고, 완주한 참가자의 64%가 체중의 5% 이상 감량하였으며 33%는 체중의 10% 이상을 감량하였다.
기존 당뇨병 예방 연구에 따르면 기존 체중의 5% 이상을 감량한 사람에서 유의미한 당뇨병 예방 효과가 있다는 것이 밝혀져 있다. 사용성 측면에서도 처음 프로그램에 참여한 사람 중 84%가 9주 이상 프로그램에 지속해서 참여하여 높은 유지율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연구 참가자들은 눔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여 식사 및 운동을 기록하고 당뇨병 예방과 관련한 교육 자료를 매일 받아 보았다. 기존에 수기로 하던 식사 기록을 스마트폰 기반으로 편리하게 작성할 수 있게 하여 참가자들의 불편을 줄일 수 있었다. 또한 당뇨병 예방 관련 교육을 이수한 건강 관리 코치와 1:1 메세지를 주고받으면서 생활습관 개선을 위한 목표를 설정하고 점검하였다. 참가자들은 10~15명으로 구성된 그룹 기능을 통해 서로 소통하며 프로그램을 효과적으로 이수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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