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인터넷 관련 최근 동향 정리
사물인터넷 관련 최근 동향 정리
  • 이서진 기자
    이서진 기자
  • 승인 2016.05.08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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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최근 사물인터넷이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떠오른 가운데 스타트업은 물론이고 대기업까지 사물인터넷에 사활을 걸고 있는 형국이다. 

생활 모든 분야에서 적용될 수 있는 사물인터넷은 시시각각 새로운 기술과 새로운 형태의 사물과의 결합이 속속 이루어 지고 있다. 최근 사물 인터넷 관련 이모저모를 살펴본다. 

1.옥윤선 디자인그룹이 IOT 수족관 온도조절기를 개발

수족관에도 사물인터넷을 결합했다. IOT 스마트홈은  냉장고, TV, 검침기, 에어컨 등의 가전제품을 스마트폰과 함께 연동시켜 실내외에서 사용자가 휴대폰 하나로 모든 것을 제어할 수 있는 제품군을 일컫는다. 전체적인 실내 온도와 함께 보안 시스템(보안카메라) 등의 전체적인 집안 상황을 알려주는 센서 제품들도 등장했다.

IOT 수족관 온도조절기는 수족관에서 기르는 다양한 곤충, 물고기, 파충류 등의 생물체가 살아감에 있어 필요한 환경을 제공하고 생물체를 좀 더 자세하게 관찰할 수 있는 조건을 제공하는 아이템이다.

사용자의 설정값에 따라 자동으로 온도를 제어하며 휴대기기로 현재의 온도 수치와 함께 수동으로 제어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수족관 밖이 아닌 온도조절기 상단에 위치한 카메라를 통해 휴대기기로 수족관 내부의 카메라를 통해 보이는 위치를 제어하여 생물체가 위치하는 장소에 따라 자세히 관찰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IOT 수족관 온도조절기는 하부에 위치한 온도 히터와 온도 값을 읽어 들이는 온도센서, 상단에 위치한 카메라, 카메라를 360도 회전시켜 카메라가 비치는 위치를 변형시켜주는 카메라 조절기로 구성되어 원형 막대의 모양으로 형성되어 있다.

옥윤선특허디자인그룹 옥윤선 대표는 “수족관의 생물체를 기르기 위해서는 온도계, 온도 조절 히터를 개별 구매하는 경우가 많으며 각각의 고유의 기능을 사용자가 제어해야 하는 불편함을 고려, 수족관 내부를 관찰할 수 있게 했으며 수족관 내부 환경(습기, 잔여물, 생물체의 배설물)을 상시 살필 수 있게 하는 관찰 카메라의 부가적인 기능을 더했다."고 설명했다. 

2.LG유플러스 , 흥미로운 홈 IoT(사물인터넷) 체험 행사

LG유플러스는 홈 IoT CF모델 청각장애인 윤혜령 씨의 실제 하루를 소재로, 참여자가 홈 IoT 서비스가 필요한 상황을 공감해보는 ‘따뜻한 기술 IoT 체험 릴레이’ 행사를 진행한다.

청각장애인의 출근준비에서부터 퇴근 후 집으로의 귀갓길까지 홈 IoT 서비스가 필요한 순간들을 참여자가 직접 경험해 사물인터넷이 얼마나 우리 생활에 다가와 있는지 실제로 알 수 있다. 

드라이기와 TV를 켜놓고 나간 혜령씨의 출근길을 지켜보며 화면 속의 IoT 앱을 직접 터치하여 플러그 꺼주기, 시간에 맞춰 직장에서 강아지 밥을 주는 펫스테이션, 택배기사를 도어캠으로 확인하고 물품 받아주기 등 일상생활에서의 편리한 홈 IoT 서비스를 체험하게 된다.

온/오프라인 참여자 5만명을 목표로 진행할 예정이고 릴레이 목표에 도달하면 6월~7월에 개봉되는 영화시사회에 청각장애인 가족을 초청할 예정이다. 국산영화의 경우 자막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으나 청각장애인임을 고려해 특별히 자막서비스를 제공한다.

홈 IoT 서비스가 일상 생활에서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가치가 감성적으로 전달하며 기부 참여를 유도하는 트랜드를 만들어 따뜻한 일에 앞장설 것이라고 관계자는 밝혔다. 

3.사물인터넷 시장 'M&A' 작년에 활발
 사물인터넷(IoT)기술이나 플랫폼(platform)을 다루는 글로벌 시장에 인수합병(M&A)이 활발하다는 보도가 나왔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와 IT전자업계는 지난해 사물인터넷 시장에서 진행된 대형 M&A만 80건 이상으로 집계했다. 

세계 최대 네트워크 시스템 업체 시스코(Cisco)가 IoT 서비스 플랫폼 업체인 재스퍼(Jasper) 테크놀로지를 14억달러에 인수하는등 대형 계약건도 즐비한데  이는 5년 사이에 7배 가까이 증가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는 2016년 사물인터넷 시장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사물인터넷 사업 또는 이와 결부된 빅데이터 전략 등과 관련해 20여건의 대형 인수합병이 예고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국내 기업들도 사물인터넷의 기술을 가진 회사를 인수 하는데 적극적이어야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제로 국내의 삼성전자도 지난 2년간 실리콘밸리에서 1천여개의 스타트업을 분석 50여개 기업을 인수한 바 있다.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는 "타깃을 제대로 겨냥해 성공한 M&A는 사물인터넷 시장에 뛰어든 기업들로 하여금 점유율, 고객기반, 수익성, 사업 영향력 등을 증대시켜 주는 역할을 하는반면 M&A가 반복되면 궁극적으로 시장 경쟁자의 수가 줄어들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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