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실리콘밸리 성장 둔화 가운데서도 선전 중
페이스북, 실리콘밸리 성장 둔화 가운데서도 선전 중
  • 김현주 기자
    김현주 기자
  • 승인 2016.05.03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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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세계적으로 경제가 그리 신통치 않은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실리콘밸리의 주요 IT기업들도 성장 둔화를 겪고 있다.

그 가운데서도 페이스북은 트렌드를 포착하고 장기적 안목의 사업 추진력을 바탕으로 좋은 실적을 내고 있어 다시 한번 주목 받고 있다.

지난달 말 외신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이날 2016년 1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 증가한 53억8000만 달러(약 6조1816억 원)로 순이익 15억1000만 달러(약 1조7203억 원)로 지난해에 비해서 3배가량 늘어난 것으로 분석되었다. 

같은 거대 IT공룡인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 트위터 등이 고전을 면치 못하는 가운데 페이스 북의 선전은 눈길을 끈다.

애플은 3년 만에 처음으로 분기 매출이 줄었고 트위터는 지속적인 매출 하락, 그리고 인텔은 대규모 감원등 바람잘 날이 없는 실리콘 밸리.

페이스북이 최근 핫한 아이템인 인스타그램을 인수하면서 적군을 아군으로 일찌감치 만들어 놓았으며 최근 모바일 플랫폼 생태계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신규 서비스인 라이브 비디오를 오픈하기도 했다.

광고주들은 더 많은 시간을 페이스북에 머물게 되는 유저들을 위해 아낌없이 지갑을 열었다.

페이스북의 3월 말 기준 월간이용자수(MAU)는 1년 전보다 2억1000만 명 가량 늘어난 16억5000만 명에  인당 평균 머무는 시간은 50분에 달한다. 페이스북의 모바일 광고 매출 비중도 지난해 대비 9%포인트 늘어난 82%로 나타났다. 

한편, 페이스북은 새로운 트렌드인 가상현실(VR) 소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있으며 ,2014년 3월 VR 전문 업체 오큘러스를 인수하며 일찌감치 하드웨어 역량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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