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어드바이저란 시장 환경에 따라 로봇이 금융자산을 관리해 주는 자동화 서비스를 말한다. 투자자의 정보를 감안, 시장 상황에 따라 인공지능이 자산 운용, 자문 및 관리를 해주게 된다.
투자자가 온라인 계정을 만든 후 수입, 목표 수익률, 위험 회피 정도 등의 정보를 입력하면 로봇이 투자자에게 가장 적합한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상해 운용한다. 알파고의 인공지능이 화제가 되면서 로보어드바이저도 최근 함께 주목받고 있다.
평균적으로 현재는 통상 운용 자산의 0.5%를 연간 수수료를 지불하는데 연평균 수익률은 4~5% 정도로 알려져 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여의도 자본시장연구원에서 열린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 발전을 위한 간담회'에서 "투자 자문 서비스 제공 주체로서 로보어드바이저의 역할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와 연금 등 장기·복합 투자 상품이 활성화 되면서 보다 전문적이고 객관적인 자문이 필요해 지고 있는 상황에서 로보어드바이저는 저렴한 비용으로 개인 맞춤형 자산 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자문 서비스의 대중화를 선도할 수 있어 핀테크의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당국이 도입 계획을 공개한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는 최신의 트렌드를 맞아 정부 당국이 어떻게 하면 효율적인 규제를 만들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의 산물이라고 설명했다.
로보어드바이저는 이런 테스트베드를 통해 지속적인 활성화 방안이 모색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금융위는 오는 7월부터 로보어드바이저가 자산을 운용하는 시험장인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를 운영하고 검증된 업체의 로보어드바이저 시스템이 일반 투자자를 상대로 투자 종목 선정부터 매매까지 전 단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허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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