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문화콘텐츠의 최근 이슈 및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최근 동향
한국 문화콘텐츠의 최근 이슈 및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최근 동향
  • 박재균 기자
    박재균 기자
  • 승인 2016.03.08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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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최근 국내 제조업이 구조적인 성장의 한계를 보이면서 몰락하고 있다. 지표로 보아도 국내 제조업은 장기불황의 조짐마저 보이면서 공장 가동률등 이미 금융위기 수준으로 추락했다는 말도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전문가들은 제조업의 부진 속에서 문화콘텐츠의 역할에 더욱 비중을 두어야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한국텐츠진흥원에 따르면 2015년 국내 문화콘텐츠산업의 총매출은 99조6,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4.8% 증가했다. 같은 기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2.6%)의 배에 가까운 수치이다. 문화콘텐츠 수출은 57억달러로 8.1% 성장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그러나 이러한 문화콘텐츠산업은 경제성장률 보다는 높지만 매년 5%대 이상의 성장을 이어오다 2014년 성장률은 4.1%까지 떨어졌고 지난해도 4.8%에 그쳤다.

구조적으로 융합의 공식이 필요한 시점이다. '장르와 장르 간 융합'뿐만 아니라 '장르와 기술 간 융합' '콘텐츠와 이종산업 간 융합'을 통해서 새로운 마켓을 형성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얘기다. 최근 한국콘텐츠진흥원의 동향을 정리해 본다.

1.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제이디브로스, 크리에이터 발굴 프로그램 론칭

(주)제이디브로스(대표 김대희)가 제작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원한 온라인 컨텐츠 창작자 발굴프로젝트 ‘컨테이너’가 네이버 TV캐스트에 예능프로그램으로 선보였다.

수준 높은 창작자 발굴과 육성을 위해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사업으로 제작되는 ‘컨테이너’는 백여개 팀이 지원,  총 8개 팀이 선정됐다.

관계자는 “콘텐츠 창작자를 지망하는 참가자들이 개그맨 권재관, 정명훈, 조윤호, 홍인규 등의 멘토와 함께 아이디어를 펼쳐가는 웹 예능은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2.한국콘텐츠진흥원, 지역의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육성하기 위해 96억원 지원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방의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지원하기 위해 팔을 걷었다. 지원 대상 분야는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연계하는 융복합 프로젝트와 해외투자를 받아 진행하는 글로컬 프로젝트 등으로
과제당 3억원에서 최대 8억원이 지원된다. 

콘텐츠진흥원은 만화와 애니메이션 등의 해외 진출 사업도 지원하기로 하고 8일 코엑스에서 콘텐츠 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3.만화 콘텐츠와 애니메이션 창작 지원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만화 콘텐츠 분야에는 약 50억 원의 국고를 투입, 신인작가 발굴 및 창작 지원을 위한 ‘신인만화 매니지먼트 지원’,우수 만화연재를 지원하는 ‘연재만화 제작지원’ ,만화원작의 웹드라마·애플리케이션·게임 등 연계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만화 연계콘텐츠 제작지원’,유통환경 강화를 위한 ‘만화플랫폼 지원’ 및 ‘장르 만화잡지 제작지원’ 사업 등 국내 만화시장의 다양성 확보 및 창작기반 조성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해외마켓 한국공동관 운영·수출용 만화 번역 지원·글로벌 매니지먼트 지원 등 만화·웹툰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는 복안이다. 

애니메이션 분야에는 올해 총 133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데, 프리·단편 및 본편 애니메이션 제작지원,뉴미디어 애니메이션 기획개발지원,애니메이션 글로벌 프로젝트 후속시즌 제작 지원,애니메이션 미디어 프로모션 지원 등 총 5개 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해서 애니메이션 한류를 위해 매진하기로 했다.

캐릭터 분야는 76억여 원이 투입, 캐릭터 창작역량 강화 및 기반 조성,국산 캐릭터 개발 프로젝트 지원 등 국내 캐릭터 산업의 성공사례를 만든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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