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글로벌 헬스케어 펀드 운용사 선정 추진
보건복지부, 글로벌 헬스케어 펀드 운용사 선정 추진
  • 이기석 기자
    이기석 기자
  • 승인 2015.07.07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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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6.30자로, 관리기관인 한국벤처투자(사)를 통해 ‘글로벌 헬스케어 펀드’를 운용할 운용사(GP) 선정 계획을 공고, 7.3자로 펀드 설명회를 마치고 펀드 운용사의 신청 접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동 펀드는 국내 의료시스템 수출·제약·바이오·의료기기·화장품 등 보건의료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하는 펀드로, 복지부(한국모태펀드) 300억원 출자를 바탕으로 총 1,500억원 이상 규모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으로 7월 21일(화)까지 운용사 신청 접수를 마감하고, 8월에 운용사 선정절차를 완료, 연내 펀드 결성 완료를 목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 (추진 일정) 공고(6.30) → 설명회 개최(7.3) → 제안서 접수 마감(7.21) → 운용사 선정(8월) → 펀드결성 마감(연내)

펀드 운용사 선정은 보건의료분야의 전문성 및 운영성과, 해외 투자기관과 협력 네트워크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최종 1개 운용사를 선발한다.

펀드 운용사 공고 상세내용은 한국벤처투자(사) 홈페이지(www.k-vic.c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복지부는 그간 ‘제1호, 제2호 글로벌 제약산업 육성 펀드’와 ‘한국의료 글로벌 진출 펀드’ 등 3개 펀드를 성공적으로 조성한 바 있다.

제1호 제약펀드의 경우 조성된 지 2년도 안되어 656억원의 투자가 완료되는 등 높은 투자율과 투자성과(10개 회사 평균 수익률 170%)을 보이고 있으며, 제2호 제약펀드와 의료진출 펀드는 최근 조성되어 지속적으로 투자처를 발굴 중에 있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글로벌 헬스케어 펀드’는 복지부에서 조성하는 4번째 펀드로, 기존 조성된 3개 펀드와의 시너지를 높이고 보건의료 분야에 대한 민간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투자 범위를 보건의료 전산업 분야로 확대하였으며, 금번 글로벌 헬스케어 펀드가 성공적으로 조성되면 보건의료분야 글로벌 진출에 투자·지원하는 펀드 규모가 총 4천억원 이상으로 보건의료산업의 글로벌진출 성과 창출과 투자기반 조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보건의료 분야는 IT에 이어 미래성장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만큼 펀드운용사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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