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피드유어뮤직(FeedYourMusic)은 국내의 음악 교육 관련 스타트업으로  6월 5일에서 8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열린 세계 최대의 음악 박람회인 미뎀(Midem)에 올해의 음악 스타트업 30개 중 하나로 선정되었다. 

미뎀은 매년 주목할 만한 음악 관련 스타트업을 선정하며, 선정된 회사들은 프랑스 칸에서 발표 기회를 가진다. 음악 스타트업들은 경연 참여를 통해 서비스 홍보, 투자자 교류의 기회를 가질 수 있다.

SoundCloud, Songkick 같은 기업들이 과거 미뎀을 통해 주목을 받고 투자를 유치한 전례가 있다.

올해 미뎀은 음악 소비 부문(Music discovery, recommendation and creation), 음악 산업 부문(Marketing, social engagement and monetization solutions), 음악 하드웨어/사물인터넷 부문(Hardware, Internet of things) 총 3개 분야에서 각 10개의 팀을 선정하였고 피드유어뮤직은 음악 소비 부문에 선정되어 최종 경연에 참여하였다.

피드유어뮤직은 누구나 학생과 선생님으로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음악 교육 오픈 플랫폼으로, 학생은 1:1 맞춤형 교육 및 피드백을 받을 수 있고 선생님은 교육을 통해 수익 활동을 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현재 개발 단계에 있으며, 베타서비스를 제한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피드유어뮤직 서비스를 제공하는 ㈜올댓시리즈(영문명: AllThatSeries Inc.) 박현택 대표는 “미뎀에 초대받음으로써 전 세계 음악 전문가들과 투자자들에게 우리의 사업가치를 공유할 수 있었다. 초기 스타트업인 올댓시리즈에게는 매우 유익한 경험이었다”며 “이를 바탕으로 피드유어뮤직의 핵심기능 개발을 계속해 나갈 것이고 시장에 곧 정식 서비스를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음악 관련 스타트업은 높은 수익성으로 인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분야이나 초기 투자금이 만만치 않아 화제가 되고 있는 분야 중에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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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