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스투데이=중소기업&소상공인 전문지]
그러나 국내 스타트업은 단순히 On라인과 Off라인을 연결만 시켜주는 단순한 플랫폼에 지나지 않는다는 우려가 많다. 기술력이 동반되지 않고 얄팍한 아이디어만 가진 스타트업은 오래가지 못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파이낸스투데이에서는 글로벌화 할 수 있는 기술력과 노하우를 겸비한 진정성 있는 중소기업을 소개하면서 그들의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협소한 의미의 스타트업을 뛰어넘어 세계적인 유니콘으로 나갈 수 있는 가능성을 찾아본다.
(주)영화산업은 대형버스, 대형트럭 등의 자동차에 핵심 부품을 제조하는 회사, 자체 기술력을 보유하여 국내에서 독보적인 자동차 부품 회사, 성과 요구가 없고 전 직원에게 업무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려고 노력하는 회사이다.
“젊었을 때의 여러 경험이 가장 중요한 듯해요”
"전 1993년에 입사해서 2010년 까지 일하고 작년 2012년에 복직해서 계속 일하고 있 는 중이에요. 중소기업인데 2년 만에 복직이 가능한 기업, 얼마나 가족적인 분위기 인 줄 아시겠죠? 입사 당시에는 학교에서 추천으로 입사해서 특별한 걱정은 없었 어요. 일을 배워야 한다는 생각만 있었고, 영화산업을 단순한 제조 공장으로 알 았죠. 그런데 오랫동안 근무하다 보니 회사제품이 정말 좋고, 동종 업계에서 상당히 신뢰받고 있는 기업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또 영화산업에 오래 있으면서 생산부터 시작해서 영업, 자금관리 까지 한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인가 싶을 정도로 부서별로 두루두루 경 험할 수 있었어요. 회사 자체가 일하기가 편해요. 가족적인 분위기가 가장 좋고, 성과를 요구하지 않아서 업무적 스트레스는 거의 없는 편이에요. 자유시간도 정말 많고요. 일 하나하나 배워가 는 재미로 처음부터 지금까지 다니고 있어요. 젊었을 때 여러 경험을 해보는 게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회사가 존속할 때까지, 정년이 될 때까지 열심히 일하는 게 제 목표에요. 올해 이후로 영화산업의 매출이 눈에 띄게 성장할 예정이어서 회사가 정말 커질 듯해요."
“정말로 미래가 밝은 회사입니다”
"1986년 영화산업을 설립하고 제조를 시작했어요. 대형 버스나 트럭에 쓰이는 핸들 조 정 장치를 생산 중이고, 산업용 펌프를 개발하여 양산 준비 중이에요. 현재는 자동 차 산업용 산업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에요. 자동차 핸들 조정장치 관련 제조과 정에서 부품의 성능을 유지하기 위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요. 뛰어난 기술력으 로 주요 핵심 부품을 생산해서 동남아, 인디아 쪽에 수출도 하고 있어요. 자동 차 펌프에 관해서는 국내에서 독자적인 기업이라 오래 전부터 사 업을 유지해 오면서 신뢰를 쌓고 있어요. 중국의 저가 제품이 들어 오면서 어려워지기도 했지만 자동차 산업에 관해서는 사람의 생명이 달린 문제이기 때문에 품질과 안정이 가장 중요하잖아요? 그래서 우리 산 업에 문제가 없다고 생각해요. 영화산업에서 가장 집중하는 부분은 ‘품질’이에요. 제품에 문제가 없도록 처음 개발 단계부터 제조, 생산까지 꼼꼼하게 보고 있어요. 수출은 매출의 25%~30%를 차지 하고 있는데 수출 역시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요. 영화산업은 무엇보다 자동차 산업에 있어서 독자적이 기 때문에 품질 면에서는 안정화가 되어있죠. 항상 ‘고객이 먼저’라는 게 우리의 가장 중요한 경영 의식 이에요. 산업용 펌프는 양산 체제에 들어갔고 양산 후 회사가 한 단계 올라설 수 있는 바탕이 될 거에요. 최소 월 1억 정도 매출이 추가로 발생할 것 같아요. 영화산업의 미래는 정말 밝다고 볼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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