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기간 비가 오지않은 것이 조금 걸린다. 비온 떡잔디 그라운드에서 한번 경험을 쌓아야하는데. 김상호가 지도한 U-19팀이 2년 전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AFC U-19 지역예선에서 2-3으로 질 때 경기 풀영상을 보았는데, 결정적 패인이라면 비가 억수로 내리는 가운데 동남아 특유의 광폭잔디에서 볼 컨트롤이 전혀 되지 않았던 것이더만.
태국은 그 때 인도네시아처럼 중거리슛으로 한국을 이겨보려 안간힘을 썼지만 하늘이 도와주지 않았음. 인도네시아는 비가 안 오면 물이라도 왕창 뿌려 한국의 스피드를 죽이려고 나올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