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쟁심 강하고, 몸싸움 좋고, 좋은 스피드까지... 조금은 단순무식한 플레이... 하지만, 요즘은 침투방향이 측면과 중앙으로 다양해졌고... '업그레이드된 차두리'로도 볼 수 있는데 말입니다.
오른쪽 윙어는 이청용도 있고 한교원도 있고 고요한(국대 마지노선)도 있고... 손흥민이나 이근호 이승기도 맘만 먹으면 뛸 수 있는 포지션인데 김태환이 오른쪽 윙어 고집하면 국대는 힘들 것 같고요.
풀백은 가능성 있는게, 차두리가 이번 아시안컵 엔트리에 포함된다 쳐도 러시아 월드컵은 무리고... 그럼 언터쳐블이라 할 수 있는 이용(86년 12월생)말고는 딱히 경쟁자라 할 만한 선수가 없죠.
최철순, 신광훈 정도 있는데 신광훈이나 김창수나 국대 간당간당한 수준이라 안 뽑아도 그만인 선수들이고, 원래대로 풀백으로 전향하면 오른쪽은 이용, 김태환, 최철순 말곤 진짜 없는데... 잠재력도 굉장해 보이고, 대박날텐데...
김태환은 우선 서울이나 수원 같은 팀에 가서 풀백으로 뛰는게 훨씬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국대까지 올라가지 않겠나 싶어요.
PS : 성남이 인천 상대로 선제골 넣었는데, 이대로가면 잔류가능성이 높아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