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는 한번도 좌절을 겪지 못한 감독입니다.
올림픽 동메달이라고는 하지만 이렇다할 경력이 없고
은근히 경험이 적어서 쉽게 긴장하고 엉뚱한 결단을 내리는 경우도 생길겁니다.
이번 대표팀 선발에서 일본 J리그 선수를 대거 선발한 것도 쇼맨쉽입니다.
또
본인은 여론을 의식하지 않는다고 스스로 자부하고 있는거 같지만 경험 많은 감독은 여우처럼
언론을 이용할 줄 알아야 합니다. 지금 홍명보가 기성용 사태 처리하는 거 보면
한순간 역풍을 맞을 수도 있습니다.
동아시아 선수권에서 우승하는 것 이상 선수단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할 겁니다.
너무 언론 플레이로 기자들 도움을 받으려다 보면
독이 되서 돌아옵니다.
지금 상황에서 홍명보는 차라리 K리그를 계속 돌아다니면서 J리그 인맥 이미지를 벗어내야 합니다. 또 올림픽 멤버들 중 출중한 선수만 발탁해야 인맥 축구라는 오명에서 벗어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