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국민의힘 강릉) 50.1% VS 김중남(민주당) 37.0%
이철규(국민의힘 동해.삼척.태백.정선) 53.VS 한호연(민주당) 29.3%
[김식 기자]오늘 4월 10일에 있을 총선을 앞두고 실시된 최근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강원 영동 지역에서 현직 의원들이 높은 지지율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강원도 내 5개 언론사가 공동으로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하여 강원도 8개 선거구를 대상으로 지난달 30일부터 4월 1일까지 실시했으며,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는 ±4.4%포인트이다.
이번 조사는 선거 전에 공개될 마지막 여론조사로, 특히 강릉 선거구에서는 '5선 수성'을 노리는 국민의힘 권성동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김중남 후보를 13.1%포인트 차이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첫 번째 조사 때보다 격차가 더 벌어진 결과로, 권 후보의 지지율이 50%를 넘어서면서 뚜렷한 우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동해·태백·삼척·정선 선거구에서도 국민의힘 이철규 후보가 민주당 한호연 후보를 큰 격차로 앞서고 있으며, 이는 초기부터 이어진 추세가 더욱 공고해진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조사는 강원일보, G1방송, KBS춘천, MBC강원, 강원도민일보 등이 공동으로 의뢰했으며, 대상자는 각 지역 거주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였다. 조사 방법은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한 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 면접이었고, 성·연령·지역별로 가중치를 부여하여 조사했다.
이번 여론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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