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외고 '오브제' 팀, ‘제14회 국제 청소년 창업대회’서 우승 쾌거
김포외고 '오브제' 팀, ‘제14회 국제 청소년 창업대회’서 우승 쾌거
  • 김진선 기자
    김진선 기자
  • 승인 2024.03.25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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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브제팀 친환경적인 헤드 교체형 칫솔 'Aareton', 플라스틱 쓰레기 감소에 기여하는 제품 개발로 ESG 경영 실천
본상인 Company of the Year 1등(우승), Best Financial Management 부문 2등 수상 결실로 이어져

▲ 좌측부터 정연우, 김도현 임도균, 반성현 학생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AC 호텔 바이 메리어트에서 개최된 ‘제14회 국제 청소년 창업대회(JA Asia Pacific Company of the Year Competition)’에서 김포외고 3학년생으로 구성된 '오브제(O'BGE)' 팀이 대한민국 대표로 참가해 최고 영예인 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는 JA 아태지부(JA Asia Pacific) 주최, JA 말레이시아 주관하에 PMI Educational Foundation(PMIEF) 후원으로 성대하게 치러졌다. 대회는 중국, 일본, 괌, 인도, 필리핀 등 12개국 총 21팀이 참가해 각국을 대표하는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참가 팀들은 1년간의 국내 대회를 거쳐 사업 아이템의 제작 및 판매, 투자 설명회 등을 진행함으로써 자국 대표로 선발됐다. 한국을 대표한 '오브제(O'BGE)' 팀은 친환경적인 헤드 교체형 칫솔 'Aareton'을 선보이며, 플라스틱 쓰레기 감소에 기여하는 제품 개발을 통해 기업의 철학인 'Only the Best is Good Enough'와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ESG 경영 실천을 구현했다.

이 탁월한 제품 아이디어와 사업 실행 능력은 본상인 Company of the Year의 1등은 한국의 오브제(김도현, 반성현, 임도균, 정연우 / 김포외고) 팀으로 이뿐만 아니라 Best Financial Management 부문에서의 2등 수상 결실로 이어졌다.

 

팀의 리더인 반성현 학생은 "1년간의 긴 여정을 통해 이룬 아태 지역 청소년 창업대회의 우승은 우리 팀에게 큰 기쁨이자 감동"이라며, "이 성취에 기여한 팀원들과 지원해 준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우리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오브제와 함께 더 큰 성장을 이뤄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JA 아태지부 관계자는 "오브제팀은 그들의 뛰어난 사업 모델과 실행을 통해 인정받았을 뿐만 아니라 기업가 정신, 혁신, 완벽을 추구하는 데 있어 모범적인 사례를 제시했다"라고 평가했다. 이번 경험은 팀에게 미래의 도전에서도 도움이 될 귀중한 자산이 될 것이다.

'오브제' 팀은 내년 2025년에 개최될 De La Vega Global Entrepreneurship Award에서 아시아 태평양 대표로 출전해 다른 글로벌 다섯 지역의 우승팀들과 세계대회 우승을 겨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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