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의원, "이재명의 강원서도 발언은 명백한 강원 비하 발언"
권성동 의원, "이재명의 강원서도 발언은 명백한 강원 비하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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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3.23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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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이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강원도 비하 발언을 했다면서 강력 비판했다. 

권 의원은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23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의정부 유세 현장에서 “재정에 대한 대책 없이 분도를 즉시 시행하면 여러분은 ‘강원서도’로 전락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발언을 했습니다"라면서 "이것은 명백한 강원 비하 발언이라고 일갈했다. 이

이어 민주당은 유독 강원도를 ‘전락’의 대명사로 쓰고 있다고 지적했다. 

권 의원은 특히 "(이재명 대표는)지난 19일 배임·뇌물 등 혐의 재판에 불출석하면서, 강원지역 유세를 핑계로 댔습니다. 법치로부터 도피하기 위한 정치적 알리바이로 강원도를 농락한 것입니다"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어 이 대표 외에도 민주당의 상당수 정치인들이 강원도를 비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권 의원은 민주당이 강원도당위원장 김우영을 서울 은평(을) 후보로 자객공천한 사례를 들면서 "지난 지방선거에서 강릉시장 후보로 출마했던 사람을 비명 숙청의 도구로 사용했습니다. 얼마나 강원도를 무시하면 이런 정치적 수를 쓰겠습니까"라고 힐난했다.

또 경기 남양주시갑 민주당 후보로 출마한 최민희 전 의원의 경우 2021년 5월 KBS 주진우 라이브에 출연해 "강원도는 방역 안하나 그런 생각이 먼저 들었다", "강원도는 모든 것에 좀 치외법권 지대인가"라는 망말을 내뱉었다고도 했다.

권 의원은 특히 "이재명 대표는 지난 ‘2찍’ 발언 등 투표성향으로 갈라친 것도 모자라 이제는 지역으로 갈라치기를 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특히 강원에서 출마한 민주당의 허영, 전성, 원창묵, 송기헌, 김중남, 한호연, 김도균, 허필홍 8명 후보에게 "강원도민으로서 최소한의 자존심이 있다면 이재명 대표의 “강원서도로 전락”이라는 발언에 대한 입장을 밝히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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