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욱 가가호호공명선거대한당 대표가 22일 서울 종로구 자유연대 사무실에서 당 색인 보라색 넥타이를 매고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
민 후보는 "국민의 40%, 2천만 명이 부정선거를 알고 있습니다" 라면서 "부정선거 척결을 위해 던지는 당신의 한 표는 절대 사표가 되지 않습니다" 라고 강조했다. 부정선거 척결을 위해 반드시 이번 총선에서 비례대표는 가가호호공명선거대한당에 투표 해달라고 간곡히 요청했다.
민 후보는 인천연수구을 지역구 여론조사에서 선호도 1-2위를 다퉜음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당 차원의 설명도 없이 경선에서 배제된 바 있다. 민 후보는 고심 끝에 친정인 국민의힘에 부담을 주지 않는 방식으로 원내에 진입하기 위해 가가호호공명선거대한당의 공동 대표를 수락하며 비례대표로 총선에 출마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민 후보는 "부정선거 있는 나라가 괜찮으시면 다른 당 찍으셔도 되지만, 그게 아니라면 비례는 가가호호공명선거대한당!" 이라고 강조했다.
가가호호공명선거대한당은 부정선거척결 외에도 5.18유공자 명단공개, 동성애 조장법률 폐지, 백신 강제접종 피해자 진상규명, 한미동뱅 및 한미일 삼각협력 공고화 등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한편 민 후보는 보수진영 타 지역구 후보들에게도 힘을 실어주는 '가가호호' 캠페인도 벌이고 있다. SNS에 '인천 계양을은 가가호호 원희룡', '대구는 가가호호 도태우' 이런 식으로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해시태그를 거는 방식이다.
가가호호는 '집집마다'를 뜻하는 말로서 가가호호공명선거대한당을 줄여서 '가가호호당'으로 부르기도 한다. 이번 총선 비례대표당 중 가장 당명이 긴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투표지에는 가나다 순으로 두번째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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