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조해진 국민의힘 김해시을 국회의원 후보는 김해 내외동에서 청년 창업가와 대학생들과 함께 '치맥 간담회' 소통의 시간을 가지면서 청년들의 취업, 주거, 그리고 지원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듣고, 자신의 정책 비전을 공유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해성(28세) 김해청년센터장, 이종찬(31세) 청년 사업가, 문정민(37세) 사회적 기업가를 비롯해 취업준비생과 청년활동가, 대학생 13명이 자리를 함께해 창업과 취업, 거주, 청년지원정책 등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조 후보의 두 딸도 자리를 함께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조 후보는 “나도 또래의 딸이 세 명 있다. 딸들과 매일 대화하고 하루 일과를 공유하고 있다”며 “청년 세대의 고민을 이해하고 해법을 찾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청년들의 주요 관심사는 단연 취업이며,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 사이에서는 김해시 내 중소기업의 연봉 수준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이 오갔으며, 조 후보는 이에 대해 "국가산단 1곳, 공공기관 2곳, 대기업 3곳을 임기 내 유치하겠다."고 답했다.

주거 문제와 관련해서는, 건축 분야 사회적 기업가 문정민 씨는 “시에서 청년들에게 저렴하게 임대하는 주택들은 대부분 직장에서 30~40분 정도 떨어진 거리에 있어 출퇴근이 불편하다”며 “저렴한 비용으로 직주근접을 실현할 수 있는 청년주택 모델을 제시해줬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내놨다.

조 후보의 개인적 취미와 관심사에 대해서도 소통을 하면서 고교 시절부터 이어온 음악 작업과 축구에 대한 열정을 공유하며, 청년들과 친숙한 소통을 나눴으며 특히, 영국의 축구팀 '토트넘'을 좋아한다고 밝힌 후, 의원 친선 경기에서의 활약담을 공유하며 참석자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이날의 간담회에 참석한 청년들은 "평소에는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정치인과의 소통이 가능해져 좋았다"며, "격의 없이 대해주시고 진솔하게 의검을 나눌 수 있어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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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경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