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영국 부총리 접견... " '다우닝가 합의' 양국 관계 발전 새로운 이정표 될 것"
尹 대통령, 영국 부총리 접견... " '다우닝가 합의' 양국 관계 발전 새로운 이정표 될 것"
  • 신성대 기자
    신성대 기자
  • 승인 2024.03.20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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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 간 국방, 안보 등 제반 분야 협력 구체화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 올리버 다우든 영국 부총리를 접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신성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 '올리버 다우든(Oliver Dowden)' 영국 부총리를 접견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의회민주주의의 원조 국가인 영국이 이번 민주주의 정상회의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며 "이번 회의 주제인 ‘미래세대를 위한 민주주의 증진’ 방안에 대한 활발한 논의를 기대한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작년 11월 국빈 방영 계기에 영국의 수낙 총리와 함께 서명한 '다우닝가 합의'가 양국 관계 발전의 새로운 이정표가 됐다"며 "앞으로 이 합의가 충실히 이행되도록 다우든 부총리의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다.

이에 다우든 부총리는 " '다우닝가 합의'에 따라 ‘글로벌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한영 양국이 안보, 경제, 금융, 기후, 환경을 포함해 인공지능, 바이오, 뇌 과학 연구, 우주, 양자 등 첨단 과학기술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며 "영국은 인태 지역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는 과정에서 자유, 인권, 법치의 가치 공유국이자 글로벌 중추 국가로 도약하는 한국과의 관계 강화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에 "영국이 미국, 호주와 함께 한국이 정례적으로 외교, 국방장관들 간 2+2 회의를 열기로 한 세 나라 중 하나임을 상기하고, 2+2 회의를 통해서도 한영 간 국방, 안보 등 제반 분야의 협력을 구체화해 나가자"고 제시했다.

한편 이날 대통령과 다우든 부총리는 한반도 정세 및 주요 지역 정세와 관련해서도 의견을 교환하고, 양국이 민주주의를 증진하고 수호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약속 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 올리버 다우든(Oliver Dowden) 영국 부총리를 접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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