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우 전역 준비 칼럼] 제대군인, 성공적인 취업과 창업 위한 준비 어떻게 할까?
[박성우 전역 준비 칼럼] 제대군인, 성공적인 취업과 창업 위한 준비 어떻게 할까?
  • 김진선 기자
    김진선 기자
  • 승인 2024.03.20 17: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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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사회 정착 위해 멘토와 커뮤니티 활동, 간절함과 적극성, 멘탈 관리 필수요소
국가보훈부 제대군인지원센터에 적극적인 구직활동 알리고 많은 도움 요청하라

요즘 제대군인들과 대화를 해보면 취업 및 창업에 대해 많은 고민과 걱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필자는 2012년도에 대위로 제대 후 취업을 하기 위해 수차례 면접에서 떨어져 1년 넘게 구직활동을 했고, 10번 이상 자영업과 사업에 도전과 실패를 거듭했지만, 다행히도 2019년 온라인 쇼핑몰 창업으로 현재 무재고 위탁판매 회사와 제대군인 창업 강의 그리고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위해 모바일 쇼호스트 등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다.

전역 후 12년이 지난 2023년 현재를 돌아보면 많은 경험과 시행착오를 통해 원하는 직업을 갖게 됐는데 성공적인 취업과 창업을 하기 위해 제대군인들이 반드시 갖춰야 할 4가지 조건을 소개하고자 한다.

첫째로 올바른 방향성과 목표를 설정하도록 도와줄 수 있는 ‘멘토’가 있어야 한다. 특히 취업 및 창업 간 주변의 도움 없이 스스로 판단해 준비하는 경우가 많다.

그 결과 회사 부적응 및 폐업으로 이어지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었다. 필자 또한 같은 경험이 있었다. 그렇기에 본인의 강점과 약점을 확인해 줄 수 있는 전문가에게 인생 설계 컨설팅과 조언을 통해야만 실패할 확률이 줄어든다고 볼 수 있다.

두 번째는 ‘커뮤니티 활동’의 중요성이다. 왜냐하면 먼저 전역한 동기 및 선배, 지인과의 만남을 통해 정보를 얻을 수도 있고, 원하는 직업을 정했다면 연관돼 있는 사이트나 카페, 밴드를 통해 네트워킹으로 원하는 내용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세 번째는 ‘간절함과 적극성’이다. 필자가 업무를 시작하기 전 초심을 다잡는 문장이 있다.

‘적당히 원하면 핑계가 생기고 간절히 원하면 방법이 생긴다.’

구직활동에 있어서 원하는 회사에 입사하겠다는 간절함과 갈급함 그리고 성공에 대한 목마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솔직히 한두 번 목표한 기업에서 불합격 통보가 오면 쉽게 포기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이것도 나 자신을 성장시키는 밑거름이라고 생각하며 적극적으로 입사 지원과 면접을 준비한다면 반드시 좋은 기회가 온다고 본다.

네 번째로 ‘멘탈 관리’이다. 취업과 창업 준비는 외로움의 싸움이고 그 기간이 길어질수록 자신감 하락과 부정적인 생각이 지배되어 가는 건 사실이다. 그렇기 때문에 멘토와 네트워킹를 통해 생각을 환기시켜야 하며 취미활동을 통해 긍정적인 에너지가 생기도록 관리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제대군인들은 국가보훈부 제대군인지원센터에 적극적인 구직활동을 알리고 많은 도움을 요청했으면 한다. 센터에서는 취업과 창업 상담과 회사 및 직업 정보, 채용 정보, 교육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지속적인 멘토링을 통해 끊임없는 관리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제대군인들은 군 생활 동안 국가에 충성하면서 자신을 성장시키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이 시간과 경험을 바탕으로 위의 조건들을 반드시 갖춘다면 안정적인 사회 정착과 성공적인 취 창업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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