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포항소상공인협의회(회장 정광일)가 창립 9주년을 맞아 소상공인업체(고구려화로구이)에서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신입회원 업체 소개와 참석한 소상공인 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함께한 9년을 돌아보는 시간이 이어졌다.
포항소상공인협의회는 소상공인·전통시장의 경영 및 기술정보의 상호 교류를 통해 공통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회원 기업의 활성화를 도모해 지역 경제 발전에 공헌함을 목적으로 2015년 3월 16일 25명 회원으로 창립됐고 현재 약 200여 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이 기념식에는 협의회 회원들뿐만 아니라 지역 정부 관계자, 자문위원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이 참석해 협의회가 회원들 스스로 회원 업체 매장 이용하기, 이벤트에 참여하기, 봉사활동 등 다양한 방법으로 소상공인들이 서로 상생 발전하는데 앞장섰음에 고마움과 감사함을 전했다.
기념식에서는 그동안 활동을 돌아보며 향후 협의회의 발전 방향과 앞으로 분야별 홍보와 봉사 등 소모임 활성화 계획에 대한 소개도 이뤄졌다.
또한 오는 4월 16일에 베스트셀러 작가 강원석 시인을 초청해 ‘행복을 미루지 마세요’라는 주제로 특강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강원석 시인은 “소상공인 업체 대표들이 시를 통해 세상을 아름답고 긍정적으로 바라봄으로써 각자 운영하는 매장에 손님으로 북적북적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협의회 SNS마케팅 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인 최해경(주식회사 콘텐츠경영연구소) 대표는 "200여 명의 회원 업체가 서로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일이라면 ‘SNS공부방’과 같은 소모임으로 함께 할 수 있는 일을 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협의회 정광일 회장은 "지난 9년 동안 포항소상공인협의회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이익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회원 상호 간 상생 협업으로 지속적인 발전과 협력을 통해 지역 경제의 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기념식을 통해 포항소상공인협의회는 더욱 강화된 단결과 협력을 바탕으로 포항 지역의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고 발전시킬 것임을 다짐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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