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스투데이=강영환 기자] 오는 21일 오전 10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시민사회계 연석 정치개혁 토론회가 열린다. 

이번 토론회는 국회의원 김근태, 범시민사회단체연합(범사련), 국민주도개헌 만민공동회,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공동주최로, 총선을 앞두고 보수, 진보, 중도를 아우르는 범시민사회가 한자리에 모여 총선 이후 국민이 주도하는 정치개혁과 개헌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 위해 마련되었다.

본격적인 토론에 앞서 이갑산 범시민사회단체연합 회장, 안성호 국민주도개헌 만민공동회 공동대표의 기조발언과 이기우 인하대 명예교수의 주재로 김성호 자치법연구원 부원장, 박상인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 임헌조 범시민사회단체연합 공동대표, 이두영 개헌국민연대 운영위원장, 정정화 강원대 공공행정학과 교수의 토론이 펼쳐질 전망이다.

이와 관련 범사련 이갑산 회장은 ”개헌과 정치개혁은 해묵은 국민적 숙원이 되어 우리를 괴롭히고 있다. 해야 하는 당위성은 높은데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방법론은 오리무중이다“ 라며 “한국의 미래는 개헌과 정치개혁으로 판가름 날 것이고, 더는 미뤄서는 안된다. 생각은 조금씩 다르더라도 정치개혁에 대한 신념만큼은 하늘을 찌르는 전문가분들과 동료분들, 국민의 목소리를 담은 이번 토론회는 정치권에 큰 울림을 줄 것이다”라고 기대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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