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계의 떠오르는 샛별, 황영웅이 지난해와 올해 초에 이어 두 번째 전국투어 콘서트를 개최한다. 황영웅은 지난 첫 번째 팬 콘서트 <겨울, 우리 함께>를 통해 고양, 광주, 대구, 청주, 부산 등지에서 관객들과 만났으며, 이 중 3개 지역에서 전 석 매진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특히, 청주와 광주를 제외한 지역에서 전석 매진 사례는 황영웅의 높은 인기를 증명하는 동시에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공연 업계가 경험한 불황에도 불구하고 황영웅의 콘서트는 폭발적인 관심과 사랑을 받으며 업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황영웅은 오는 4월 27일부터 5월 26일까지 서울, 수원, 울산, 창원, 대전 등지에서 2차 전국투어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 투어에서 공연하지 못했던 지역에서의 개최로 더욱 많은 팬들과의 만남을 기대하게 한다.

특히 서울에서 열리는 <봄날의 고백> 공연은 티켓 오픈과 동시에 3일 차 전회·전석매진을 기록하며 황영웅의 변함없는 인기를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수원에서의 콘서트 역시 전석 매진됐으며 이는 황영웅에 대한 대중의 뜨거운 관심과 기대를 반영한 것이라 평가받고 있다.

황영웅의 첫 번째 팬 콘서트에서는 지역마다 다양한 콘셉트로 팬들과의 교감을 시도했으며, 특히 '왕자와 공주', '추억의 학창 시절' 등의 콘셉트는 팬들로 하여금 창의적인 복장과 춤으로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며 콘서트장 밖에서도 축제 한마당을 벌였다.

이러한 팬들의 열정적인 참여는 콘서트 문화에 새로운 지평을 열며, 수동적인 관람에서 벗어나 직접적으로 공연에 참여하는 새로운 형태의 콘서트 문화를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주목된다.

트로트 가수 황영웅은 지난해 10월 28일, '꽃구경'을 타이틀 곡으로 한 6곡의 신곡을 발표하며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다. 그의 데뷔 앨범은 초동 구매만으로 50만 장의 판매 고를 기록, 한터차트에서 골든 패를 수상하며 가요계에 파란을 일으켰다.

황영웅의 매력적인 중저음 보이스와 탄탄한 노래 실력이 대중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트로트계에서 가장 빠른 성장을 이룰 가수로 주목받고 있다.

이와 함께 황영웅은 2차 전국 투어 콘서트를 개최한다. 일부 취소된 티켓이 인터파크에서 예매 중이며,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콘서트 일정은 수원에서 오는 4월 27일(토), 28일(일)에, 서울에서는 5월 10일(금), 11일(토), 12일(일)에, 그리고 울산에서는 5월 4일(토), 5일(일)에 각각 열릴 예정이다.

황영웅의 데뷔와 함께 트로트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그의 2차 전국 투어 콘서트 역시 팬들의 뜨거운 사랑과 관심 속에 성황리에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황영웅이 앞으로 어떠한 활약을 보여줄지 가요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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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