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대 기자]최기식 국민의힘 의왕·과천 후보가 "3호 공약으로 GTX-C 의왕역 연계 및 3기 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안을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

최 후보는 이날 "3호 공약의 주요 골자는 의왕역 복합환승센터 구축, 수원발 KTX 의왕역 정차 실현, 국철 1호선 월암역 신설이다."며 이같이 전했다.

최 후보는 이날 " GTX-C 노선이 지난 1월에 착공식을 하고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기 때문에, 반드시 올해 안에 의왕역 복합환승센터와 수원발 KTX 의왕역 정차를 강력하게 추진해야만 한다"며 "강력한 집권여당의 힘으로 의왕역을 교통·상업·업무를 아우르는 교통의 요충지로 만들 계획이다"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 GTX-C 노선 의왕역 정차는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으나, 김성제 의왕시장께서 시민들의 염원에 힘입어 국토부 등과 적극적으로 협의하고, 의왕·군포·안산 3기 신도시 추진에 따른 수요예측을 실시해 타당성을 확보하는 등 기나긴 노력을 통해 정차를 확정 지었다"고 강조했다.

최 후보는 이어 "현재 의왕역 주변으로 초평신혼희망타운, 월암공공주택지구, 의왕·군포·안산 3기 신도시가 조성 중이거나 조성 예정이며, 부곡가구역 재개발사업까지 추진되고 있기 때문에 기존 주민들은 물론, 장안지구 도시개발사업에 따른 입주민과 앞으로 유입될 인구 등 많은 시민들이 GTX-C 정차에 따른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이에 "현재 추진 중인 도시개발사업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서라도 의왕역 복합환승센터 구축, 수원발 KTX 의왕역 정차, 국철 1호선 월암역 신설 등을 강력하게 추진해, 의왕역 일대를 명실상부한 의왕시의 교통요충지로 만들것이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의왕역 복합환승센터 구축을 지원하겠다”​며 "앞으로, 4만 1천 세대 규모의 3기 신도시가 개발됨에 따라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의왕역 복합환승센터 신설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최기식 후보는 "복합환승센터 구축의 발전방향을 토대로 한 GTX-C, 국철 1호선 등과의 환승체계 마련과 더불어 각종 공공시설 및 상업시설을 함께 유치하면 의왕역이 획기적으로 바뀔 수 있다."며 "스마트 교통거점으로서의 다수단 연계교통체계(철도, 버스, UAM, PM) 조성으로 인한 미래지향형 복합환승센터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또한 "구상한대로, 의왕역에 복합환승센터가 구축되면 철도는 물론, 버스·택시·승용차 등 교통 수단간의 원활한 연계 및 환승 활동이 가능해 지고, 상업·업무 등 사회경제적 활동을 지원하는 것이 훨씬 수월해질 것이다"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최 후보는 "지난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의 제 3차 복합환승센터 기본계획(2021)에 따른 GTX 환승센터 지정(10곳) 시범사업처럼, 향후 의왕역이 시범사업으로 포함되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에 "동대구역의 경우, 복합환승센터 구축으로 인해 주변의 생산가능인구가 증가했고, 공동주택 용도와 업무용도 및 상업용도 변화 등 주변 지역의 용도별 기능이 공간적 재편에 영향을 주면서 긍정적인 효과가 유발된 것으로 나타났다."며 "실제로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의 경우,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로 인해 대구시 신용카드 매출액 증가율 1위, 청년층 및 외부지역 유동인구 확대 등의 성과를 나타냈다"고 평가했다.

이어 "20~40대의 인구유입 및 경제활동 활성화의 요건으로 지목되고 있는 상황이다"며 "우리 의왕역도 반드시 그렇게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수원발 KTX정차, 반드시 실현하겠습니다”​

​최기식 후보는 "시민 여러분이 간절히 원하시는 의왕역 KTX 정차도 반드시 실현하겠다."며 "의왕역 주변 3기 신도시 개발계획 및 주변 개발사업에 따른 대중교통 이용객 증가가 예상되고 월암·초평·장안·군포 송정·부곡지구 등 도시개발 사업(총 11.9㎢)으로 2031년까지 거주인구가 18만명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이렇듯 인구 증가와 대중교통 이용객 증가 등으로 인해 의왕역에 KTX를 정차시킬 수 있는 여건들이 충분히 조성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신형 고속열차가 투입되는 수원발 KTX(예정)으로 인해 의왕역의 경우, 기존 선로를 이용한다면 수요라든지 열차 운행 조건 등 의왕역 정차를 추진하는 데 무리가 없다는 국토부 의견도 수렴했다."는 전망을 내놨다.

또한 ​"의왕역의 경우 GTX-C 시설비가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반영되어 있기 때문에 승강장 연장(169m), 환승게이트, 전기·통신 등 시스템 분야의 시설 개량으로 KTX 정차 시 문제될 소지가 없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3기 신도시 도시지원시설 계획 및 월암공공주택지구 조성(52만㎡)에 따른 신규 철도이용수요 증가를 대비해 정거장 신설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는 판단으로, 1호선 국철 월암역 신설도 반드시 추진할 계획이다"고 공약했다.

“집권여당의 힘, 강력한 추진력으로 시민과의 약속 지키겠습니다”​

​최기식 후보는 "의왕시는 현재 수많은 도전과 변화를 앞두고 있고 친환경 도시개발사업과 함께 복선전철사업, 재개발, 재건축 사업이 도시 전역에서 추진돼 대변혁을 목전에 두고 있다."며 "때문에 광역교통개선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중앙부처와의 긴밀한 교류와 협조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했다.

이에 "앞으로 위례~과천선의 의왕시 연장을 추진해 2026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는 것은 물론, 교육·복지, 문화·예술 등이 어우러진 의왕시를 만들기 위해 집권여당의 힘을 최대한 끌어오겠다."며 여당 후보의 장점을 내세웠다.

​최 후보는 집권여당 국회의원 후보가 당선되어야만 하는 이유에 대해 "의왕역 복합환승센터 구축과 GTX 개통에 발맞춘 KTX 정차까지 현실화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며 "김성제 의왕시장의 발 빠른 추진력과 더불어, 강력한 집권여당의 힘을 최대한 받도록 하기 위해서라도 중앙정부의 힘을 끌어올 수 있는 원팀의 국회의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최기식 후보는 마지막으로 "준비된 미래, 준비된 일꾼, 최기식이다"며 "최기식을 선택하면 이 모든 시민 여러분의 숙원사업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최기식 국민의힘 후보와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경기도 의왕.과천 지역구를 두고 선의의 경쟁을 벌이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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