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야권 비례대표 후보들...아묻따 연대와 자격 미달 후보들"
국민의힘 "야권 비례대표 후보들...아묻따 연대와 자격 미달 후보들"
  • 정성남 기자
    정성남 기자
  • 승인 2024.03.18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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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례대표 본질 상실...무자격 인사에 참담함 뿐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정성남 기자]국민의힘은 18일 야권 비례대표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의 4·10 총선 비례대표 후보들을 강하게 비판했다.

박정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장은 이날 논평에서 "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대한민국을 위협하는 세력들의 '아묻따'(아무것도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다) 연대"라고 날을 세웠다.

이어 "민주당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이 발표한 30명의 비례대표 명단은 참담함 뿐"이라며 비례대표 후보들을 "무자격 인사"로 규정했다.

또 "비례대표는 그 취지를 잃고 야합과 밀실 나눠 먹기가 난무한 '그들만의 리그'로 전락했다"고 비판했다.

특히, "내란음모죄로 해산된 통진당의 후예이자 종북·반미 성향의 진보당이 추천한 후보 3인이 모두 당선권에 들어오게 됐다"며 이들의 출마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그러면서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 수배자, 전 민주노총 간부, 헌정사 최초 위성정당 비례대표 재선 도전자, 국가보안법 폐지 주장 인사 등 그 면면이 하나같이 화려하다"고 비꼬았다.

박 공보단장은 "이 대표가 자신의 '방탄'을 위해 준연동형 비례대표 유지를 결정한 덕에, 자력으로 당선이 불가능한 종북 세력들의 원내 입성이 가능하게 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야권의 또 다른 비례정당인 조국혁신당이 조국 대표와 민주당에서 옮겨간 황운하 의원 등 비례대표 후보 20명을 발표한 것에 대해 국민의힘은 "후안무치 그 자체"라고 비난의 수위를 끌어 올렸다.

계속해서 박 공보단장은 "음주·무면허운전 4범, 징역형 선고 후 불출마 선언을 번복한 의원, 불법 감찰 의혹으로 해임된 검사, '김학의 불법 출국 금지' 사건으로 재판받는 인물 등이 모여 있어 그야말로 '피고인 도피처', '복수혈전의 장'이라는 말을 방불케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공보단장은 "이대로라면 국민들은 지난 4년 내내 자질 논란으로 존재만으로도 스트레스를 유발한 제2의 윤미향, 최강욱, 김의겸 의원보다 더한 상황을 목도하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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