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서초구청(구청장 전성수) 서초느티나무쉼터에서 진행된 시니어 대상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으며 사회적 관심사로 떠올랐다. 미래교육아카데미 챗GPT 전임강사 김소희가 진행한 이 프로그램은 총 4회 차 중 두 번째 시간으로 스마트폰으로 활용할 수 있는 생성형 AI 플랫폼 AskUp과 코파일럿 활용법을 교육했다.

참여자들은 OCR 기능을 이용한 외국어 번역, 음식 정보, 칼로리 계산, 조리법 탐색 등을 배움으로써 실생활에 AI 디지털 도구 활용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였다. 특히, 참가자들이 코파일럿을 활용해 누구나 한 번쯤 써보고 싶은 시도 지어 보고 그에 어울리는 그림을 간단한 텍스트를 입력해 직접 이미지를 생성하는 활동은 큰 인기를 끌었다.

함께 참석한 챗GPT 이혜영 강사는 “시니어들의 높은 참여도와 열정적인 반응에 감동했다. 이러한 경험이 이들 세대의 챗GPT 및 관련 기술 학습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 참가자는 “직접 프롬프트를 작성하고 결과물을 보니 놀랍다. 새로운 지식을 배우는 즐거움을 발견했다”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교육생들이 후속 강의에 대해 문의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이번 특강은 디지털 기술 교육이 단순히 젊은 세대에만 국한되지 않고, 모든 세대가 현대 기술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즐기는 방법을 모색하는 데 있어 중요한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디지털 격차를 줄이는 것뿐만 아니라, 학습과 교육의 접근성을 높이고, 평생학습의 즐거움을 전달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이다.

시니어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긍정적인 반응은 디지털 시대에도 계속해서 새로운 것을 배우고자 하는 욕구가 강하다는 것을 보여주며, 이러한 교육 프로그램의 필요성과 가치를 재확인시켜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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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희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