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대구시농업기술센터(소장 오명숙)에서는 '2024년도 청년 농업인 역량 강화 교육'의 마지막 4차시가 진행됐다. 이번 교육 과정은 미래교육아카데미 대표이자 챗GPT·생성 AI 교육전문가 김진희 대표가 맡아서 진행했다. 과정은 '챗GPT와 인공지능 활용'을 주제로 해 생성형 AI를 활용한 음악 생성, 카드뉴스 제작, 영상 제작, 홍보 마케팅, SNS 활용 등 다양한 영역을 아울렀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인공지능 도구를 활용해 직접 프롬프트를 넣어 원하는 결과물을 만들고, 개인의 취향에 맞는 영상이나 음악, 이미지 등을 생성했다. 실습으로 참가자들은 농업 활동에 새로운 차원의 창의력을 더할 수 있다는 것을 직접 체감했으며, 이에 대한 만족도는 매우 높았다.

한 참가자는 "이미지와 음악, 영상까지 내가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는 것이 신선하고 재미있다. 이를 통해 우리 농장의 이야기를 더 창의적으로 풀어낼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라고 만족감을 표현했다.

윤석미 챗GPT 강사는 "청년 농업인들이 새로운 기술을 배우는 과정에서 보여준 열정과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인상적이었다. 이러한 기술이 농업 분야에 가져올 긍정적인 변화가 기대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자림 챗GPT 강사는 "교육을 통해 배운 내용들이 참가자들의 농업 사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 AI 기술을 활용한 농업 마케팅이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진희 대표는 이번 교육의 성공적인 마무리에 대해 “이번 교육이 청년 농업인들에게 농업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고, 그들의 업무에 창의적인 접근을 가능하게 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 생성형 AI를 활용한 음악, 영상, 카드뉴스 제작 기술은 농업 마케팅을 넘어, 대구시 농업의 브랜딩과 스토리텔링에 참신한 변화를 일으키길 바란다”라고 전하며 또한 "이번 역량 강화 교육이 대구시의 청년 농업인들이 농업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를 발견하고,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는 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2024년도 청년 농업인 역량 강화 교육'은 대구시 청년 농업인들에게 인공지능 기술의 활용 가능성을 탐색하고, 이를 통해 농업 활동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는 평가이다. 참가자들이 배운 지식과 기술이 실제 농업 현장에 적용되어, 대구시 농업의 발전과 더불어 지역사회 전체의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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