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수 기자]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15일 당의 불모지인 호남 지역 방문을 통해 오는 4.10 총선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16년 만에 호남 전 지역구에 후보를 내고, 최소 3석 확보를 목표로 삼은 국민의힘은 이번 선거를 통해 지역 내 입지를 확대하려는 전략을 밝혔다.
한 위원장은 호남 첫 일정인 전남 순천시민들과의 간담회에서 16년 만에 호남 전 지역에서 후보를 낸것을 강조했다.
그는 "성심성의껏 노력하는 자세를 보여드리기 위해 온 것이라며 저희가 해드릴 수 있는 부분, 저희에게 원하는 부분을 충분히 듣고 반영하고 "호남에서 당선된다면 그것은 국민의힘의 승리를 넘어 대한민국 전체의 승리가 될 것"이라며 지역 주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지역 내 출마 후보들과 함께 지역민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반영할 의지를 보였다.
한 위원장은 전통시장 상인회장으로부터 제기된 주차장 타워와 비가림 시설 설치 요구에 대해, 국비 지원을 통한 해결 방안을 제시하면서 "제가 시장에 갈 때마다 주차타워, 아케이드 얘기를 듣는데 중앙에서 지방정부를 거치지 않고 전통시장을 국비로 지원하는 법률 개정안을 냈다"며 "그 법이 통과되면 우선으로 잘 검토하겠다. 잘 챙겨보겠다"라고 답했다.
또한 순천소상공인연합회장의 숙련공 최대 시급 인상 요청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검토를 약속했다.
이에 대해 한 위원장은 "숙련공 10만원은 몰랐다. 이 부분은 증액이 있으면 많은 분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좋은 정책 아이디어 인데 가서 바로 챙겨보겠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의 이번 순천 방문은 호남 지역 내 국민의힘에 대한 지지 확대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읽혀진다.
한 위원장은 "순천에 진정성을 갖고 좋은 정치를 하겠다"며 시민들과의 소통을 강조했다. 또한 순천 웃장 방문에서는 시민들과 셀카를 찍으며 친근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한편 오후 일정으로는 광주로 이동해 5·18 민주화운동을 상징하는 장소인 충장로에서 거리 인사를 계획하고 있다. 특히, 최근 논란이 된 5·18 북한 개입설 발언과 관련하여 한 위원장의 입장 발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한 위원장은 전북 전주 방문을 통해 청년 간담회를 개최하며, 국민의힘에 대한 지지를 다시 한번 강조할 예정이다. 이번 호남 방문은 국민의힘의 호남 지역에서의 선전을 위한 중요한 발판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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