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10 총선에서 비례정당 선호도에서 조국신당이 민주당 위성정당을 앞선다는 결과가 나왔다.
파이낸스투데이와 더퍼블릭이 여론조사공정(주)에게 공동 의뢰하여 지난 12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비례대표 국회의원으로 어느 정당에 투표할 지를 묻는 질문에 국민의 미래(국민의힘 비례정당) 39.9%, 더불어민주연합(더불어민주당 비례정당) 20.1%, 조국혁신당이 23.9%의 결과가 나왔다.
특히 국민의힘 지지자 88.4%가 국민의 미래 정당에 투표하겠다고 한 반면, 민주당 지지자들은 절반이 안 되는 47.8%만이 더불어민주연합에 투표하고, 41.1%는 조국혁신당에 투표하겠다고 해, ‘지민비조’ 현상이 나타났다. 지민비조는 지역구 투표는 민주당, 비례대표 투표는 조국신당으로 찍는 것을 말한다.
여론조사공정(주) 서요한 대표는 “‘지민비조’현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조국혁신당의 선명성, 민주당 비례정당이 친북반미 극좌세력과 손잡는 것에 대한 반발 심리로 이탈인원 증가, 민주당의 '비명횡사'공천 파동에 실망한 층 증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때문”이라며 “지민비조 현상의 최고조는 공천마무리 시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 ARS전화조사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95% 신뢰수준에 오차율은 ±3.1%p다. 전국 만 18세 이상의 남녀를 대상으로 최종응답은 1,000명, 응답율은 4.8%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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