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이 국회의원 선거일이라면 어느 정당 지역구 후보에게 투표할 것이냐는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을 근소하게 앞섰다.
파이낸스투데이와 더퍼블릭이 여론조사공정(주)에게 공동 의뢰하여 지난 12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내일이 총선일이라면 어느 정당 지역구 후보에게 투표할 것이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41.6%가 국민의힘 후보자에게, 39.0%는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자가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자보다 1.6% 앞선 결과로 오차범위 내의 접전이다.
지난 조사(2월26~27일)와 비교했을 때, 국민의힘은 43.7%에서 2.1%가 하락했으며, 민주당은 39.6%에서 0.6%가 하락한 것이다. 국민의힘의 하락분은 새로 조사군에 들어간 자유민주당(1.9%)으로 이동한 것으로 보이며 민주당의 지지율은 변화가 거의 없었다.
여론조사공정(주) 서요한 대표는 "전체 수치와 개별 지역 간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어느 정당이 우세하다고 할 수 없고, 막판까지 치열한 경쟁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 ARS전화조사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95% 신뢰수준에 오차율은 ±3.1%p다. 전국 만 18세 이상의 남녀를 대상으로 최종응답은 1,000명, 응답율은 4.8%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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