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겸 등 국힘 후보 저격하는 좌파언론카르텔의 속내는?"
"김장겸 등 국힘 후보 저격하는 좌파언론카르텔의 속내는?"
  • 인세영
    인세영
  • 승인 2024.03.19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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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오늘이라는 매체가 대통령을 조롱하는 영상을 공모하는 언론노조의 배너를 그대로 노출시키고 있다. 하단에는 김장겸 국힘 비례대표후보를 저격하는 기사도 동시에 실려있다./ 미디어오늘 홈페이지 캡쳐

최근 네가티브 선거전이 막바지로 치달으면서 여야 할 것 없이 상대방의 주요 후보를 낙마시키려는 필사적인 움직임이 점입가경이다. 

특히 일부 좌편향 언론을 중심으로 과거 발언이나 행적을 들추면서 일사분란하게 특정 후보를 비난하여 낙마 여론을 형성시키고 결국 공천 취소가 되는 사례도 빈번하다. 

18일 국민의미래 비례대표에 김장겸 전 mbc사장이 포함되자 MBC와 경향신문, 노컷뉴스 등을 비롯해 미디어오늘 등 좌파 매체들에서는 김 전 사장에 대한 비판 기사를 쏟아내고 있다. '언론부역자'라는 프레임을 가동한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5-6개 좌파 언론단체들이 입장문 내고, 민주당 대변인이 한마디 보태주는 식이다.  

전문가들은 "좌파 언론들이 국힘의 특정 후보에 대해 비판 기사를 쏟아내면서 선동을 하면, 국힘의 비대위와 공관위가 여론 악화를 지레 겁먹고 해당 후보에 대한 공천을 취소시키도록 유도하려는 전략"이라고 분석한다.  

이처럼 카르텔을 이룬 좌편향 언론과 단체들은 국힘 강성 후보들의 과거 발언과 행적을 들춰내 침소봉대하고, 정치 경험이 없는 국힘 초짜 비대위원과 공관위원들은 이들의 전략에 속수무책으로 선동되어 결국 해당 후보들의 공천 취소로 이어진다. 결국 국힘에는 투쟁력 없는 약한 후보만 남게되는 결과를 낳게 되는 것이다.     

좌파카르텔이 주로 들고 나오는 것은 극우프레임, 친일 일베프레임, 언론탄압 프레임 등이다. 심지어 개인적인 술자리 발언, 10년전 SNS 글 등 모든 것을 동원해서 후보자 망신주기를 시도한다. 5.18관련, 전두환 노태우 대통령 관련 발언이 하나라도 있으면 찾아서 들이대면, 일부 국힘 내부 세력이 받아주는 형국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국힘 지도부는 악의적인 좌파식 선동 정치의 실체를 파악하고, 이들의 조직적인 여론몰이에 선을 그을 필요가 있다. 국민눈높이라면서 책임을 회피하고 뒷전으로 물러서지 말고, 스스로 공천한 후보를 지켜주는 모습이 필요한 시점이다.   

전국언론노조 강령

"좌파 언론 카르텔의 선동에 속지 말아야"  

여의도 정치권에서는 좌파언론카르텔이라는 단어를 심심치 않게 사용한다. 정치적으로 좌편향 언론들이 카르텔을 이뤄 특정한 이해관계에 따라 조직적으로 움직이는 실체가 있다는 것이다.  

민주노총 계열 노조집단인 전국언론노동조합, 대주주로 되어 있는 미디어오늘, 그리고 민언련과 5-6개의 관련 단체와 그 소속원들이 대표적인 좌파언론카르텔로 불린다. 언론노조는 특히 미디어오늘의 대주주이면서 동시에 뉴스타파라는 좌편향 매체를 만들기도 했다. 이들은 겉으로는 언론 노동자를 위한다고 하지만, 스스로의 강령 특히 언론노조의 강령에는 '정치 세력화'를 명기하고 있다. 즉 정치집단을 스스로 표방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사회가 카르텔을 이루고 있는 세력에 좌우되면 국민은 불편하고 불안하다. 공정한 경쟁을 하지 않는 특정 집단에 의해 국민이 피해를 입기 때문이다.  

국민의힘에서 알아야 할 것은, 이들 좌파 언론카르텔의 요구에는 대부분 정치적 목적이 깔려있다는 점이다. 미디어오늘의 대주주인 언론노조의 강령에는 자신들이 스스로 정치 세력화를 기치로 내걸고 있다.    

좌파 언론에서는 김장겸 전 MBC사장의 재등장이 상당히 부담되는 분위기다

그러나 좌파 언론 카르텔은 자신들의 아젠다를 국민에게 선동시키기 위해 이번 총선을 최대 승부처로 보고 있는 모양새다. 투쟁력 있는 우파 스피커는 공천되었더라도 낙마시킨다는 전략으로 마녀사냥 식으로 찍어내는 수법을 쓰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총선 20일 앞둔 상황에서 좌파 카르텔의 선동 퇴치법

좌파 언론의 특성은 강한자에게 약하고, 약해 보이면 더욱 덤벼드는 속성이 있다.

악의적으로 덤벼드는 좌파 언론 카르텔에 대해서는 그 해당 언론의 구조적, 태생적 결함을 공격하면 된다.

예를 들어 미디어오늘이 오늘 국힘 비례대표 14번으로 선정된 김장겸 전 MBC 사장에게 터무니없이 비판하고 나서면, 우선 미디어오늘의 태생적 한계를 들여다보면 된다.

미디어오늘은 정치적으로 편향되어 있는 언론노조가 대주주로 있는 신뢰성이 매우 취약한 매체라는 점을 들춰낼 수도 있다.  

미디어오늘은 지난해에는 이동관에 대한 발작적인 반응을 보이더니, 이제는 김장겸에 대해 우스꽝스러울 정도로 발작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최근 수개월 간 김장겸 특정인에 대한 비판 기사가 수십개에 달한다.

일부 전문가들은 "태생적으로 한계가 있는 매체가 자신과 정치적인 성향이 다르다고 해서 남을 비판하고 비난하는 것은 신뢰성을 얻기 힘들다. 자신들의 대주주인 '언론노조'에 대해서는 거의 비판기사를 쓰지 못하면서, 남들에게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면서 감놔라 배놔라 하는 좌파 매체의 꼴은 매우 우스꽝스럽다"라고 말한다.

 

좌파 언론카르텔의 선동과 비슷한 수준의 맞대응에는 뭐가 있을까?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쌍욕 발언을 들춰내면 어떻게 될까?  미디어오늘을 비롯한 좌파 카르텔의 수법 그대로 돌려주자면 당연히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선거에 나오지 말아야 한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과거 형수 쌍욕 발언을 똑같이 들춰내 차마 입에 담을 수도 없는 워딩을 하나도 빼지 말고 그대로 살려서 텍스트화 하는 것이다. 그것을 네이버 포털 사이트에 메인 기사로 걸어두고 국민의 눈높이에서 바라보자면서 민주당 공천의 문제점을 제기한다면?  

-혹은 과거 80년대 운동권 집단이 데모를 하면서 죄없는 전경을 두드려 패는 영상과 다친 전경이 길바닥에 쓰러져 있는 영상을 유튜브 쇼츠로 만들어 배포하면?  

-과거 연세대 총장실을 불법 점거하고 불을 지르는 영상을 들춰내고, 미국 대사관 담을 넘거나 화염병을 던지고 폭력을 행사하는 장면을 편집해서 기사화 하면 어떨까?   

-아무런 죄없는 학생을 쁘락치로 몰아서 집단 구타를 향해 결국 사망으로 몰아간 운동권의 실상을 대역을 써서 영상으로 재연해서 뿌리면 어떻게 될 것 같은가? 

-특정 언론과 언론노조의 관계를 심층 취재하고, 미디어오늘이 유상증자 의결을 할 때 대주주가 권리를 행사했는지, 그것이 경영 참여인지 아닌지 토론을 제안해 보는 것은 어떨까? 대주주가 언론노조인데 과연 언론노조가 미디어오늘을 소유만 하고 있는 것인지 경영에는 일체 참여하지 않고 있는지 궁금해 하는 사람도 있기 때문이다. 

일단 우파 성향의 매체들은 차마 그런 식의 보도는 하지 않는다. 어느 정도 선을 지키기 때문이다. 

그러나 총선 막바지에 다다르면서 "막장에는 더한 막장으로 상대해 주는 것도 가끔 필요하다" 라는 전문가의 의견도 나온다.

일각에서는 "상황이 이런데, 국민의 눈높이 어쩌구저쩌구 하는 립서비스 말고, 이제는 각을 제대로 잡고 적극적인 대응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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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솔 2024-03-19 18:11:02 (106.101.***.***)
어이거 이제 모르겠대. 그 잘난 국힘 당신들이 뒤지게 싸워봐라. 우리는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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