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윤 경영 자문 칼럼] 소상공인·중소기업 ‘혁신 바우처’ 신청, 전문가 진단받고 준비하자!
[김도윤 경영 자문 칼럼] 소상공인·중소기업 ‘혁신 바우처’ 신청, 전문가 진단받고 준비하자!
  • 김진선 기자
    김진선 기자
  • 승인 2024.03.13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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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및 중대재해 예방 바우처, 제조업 주 업종, 3년 평균 매출액 120억 원 이하 소기업 대상
탄소중립경영 혁신 바우처 주 업종 제조업인 중소기업 지원, 고탄소 배출 10개 업종에 대해 중점 두고 지원
2024년 4차까지 정기 모집 계획, 1월 1차 선정되지 못한 기업 3월 2차 바로 신청 가능

정부에서는 다양한 정책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정책사업 시행을 하는 이유로는 중소기업의 성장을 통해 산업 발전, 그리고 국력 향상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이의 발전으로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경기 안정으로 국민 생활 안정과도 깊은 연관성이 있어 여러 가지 정책사업을 통해 적극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따라서 중소기업을 경영하는 대표라면 기업에서 활용 가능한 정책사업에 대해 알아두는 것이 돈을 버는 일이고 사업 성장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중소기업 ‘혁신 바우처 사업’에 대해 알아보자. 중소기업 ‘혁신 바우처’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진단을 통해 컨설팅·기술지원·마케팅서비스를 수행 기관에게 제공받을 수 있도록 바우처 형태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로써 역량을 강화하고 저탄소 경영 체계 구축에 도움을 준다. 이는 일반, 중대재해 예방, 탄소중립경영 혁신 바우처 3가지 유형으로 나눠져 있으며 요건과 신청 절차, 평가 항목 등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

혁신 바우처는 유형에 따라 지원조건 또한 다르다. 일반과 중대재해 예방 바우처는 제조업을 주 업종으로 하며 3년 동안 평균 매출액이 120억 원 이하 소기업 대상으로 하고 있다.

탄소중립경영 혁신 바우처는 마찬가지로 주 업종이 제조업인 중소기업을 지원하며 고탄소 배출 10개 업종에 대해 중점을 두어 지원하고 있다. 1차로 금속, 종이 및 종이 제조업, 비금속 광물 제품, 연탄 및 석유 정제품, 섬유, 고무 제품 및 플라스틱제품 제조업 등이 이에 속한다.

​중소기업 혁신 바우처를 신청할 때 휴업·폐업 중이 아니어야 하며 국세나 지방세의 체납, 금융기관으로부터 불량 거래처로 규제 중인 기업은 신청할 수 없다. 제조업이라 해도 불건전 영상 게임기나 도박게임 장비 등 오락 용품을 제조하는 경우 신청이 어렵다.

지원 내용 또한 유형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일반 바우처는 컨설팅, 기술지원 마케팅 2가지 분야로 9가지 프로그램 이용이 가능하고, 분야별 1가지씩 최대 3가지 프로그램 신청이 가능하다. 중대재해 예방 바우처는 중대재해 예방 컨설팅 프로그램을 필수로 받아 기술지원, 마케팅 분야 7가지의 프로그램 중 분야별 1가지를 선택해 신청이 가능하다. 탄소중립경영 혁신 바우처는 저탄소 경영체계 구축 위해 컨설팅 프로그램을 필수로 받아 기술 분야의 4개 프로그램 중 2개 이상의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다.

기업별로 5,000만 원 이내 바우처를 제공하며 시용기간은 협약일로부터 1년이다. 일반 바우처일 경우 바우처 협약 금액 한도가 남아있다면 분야별 1회 추가로 사용이 가능하다. ​

중소기업 혁신 바우처를 신청하기 위해 사업신청서와 사업계획서, 정보제공 동의서, 최근 3년 재무제표 증명원, 부가세 과세표준증명원 등 서류 준비하고 혁신 바우처 플랫폼에서 온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평가 항목은 서비스 품질의 적절성과 서비스 제공의 안정성 등을 평가한다.

​온라인으로 접수가 완료되면 요건 검토해 서면 평가가 이뤄진 후 최종적으로 승인받을 수 있다. 2024년에는 4차까지 정기 모집 계획이 있으며, 1월 1차에 선정되지 못한 기업은 3월에 2차로 바로 신청이 가능하다.

​정부는 중소기업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통해 지원하고 있다. 정책자금은 물론 중소기업 혁신 바우처와 같은 지원 사업도 많이 시행하기에 미리 알아두고 신청하시는 것이 좋을 것이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을 개인 혼자서 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이럴 때에는 전문가에게 기업에 대해 진단 받고 신청이 가능한 정책자금, 필요한 지원 사업에 알아두고 준비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전문가 경영 컨설팅’은 기업에 필요한 정책사업뿐만 아니라 노무나 세무, 법률과 같은 전문 분야의 다양한 지식도 제공받을 수 있어 안정적인 경영을 위해 필수적인 요소이다.

 

[김도윤 대표 / 경영컨설턴트]  SCC중소기업융합지원센터 대표  미국GLG컨설팅그룹 자문위원  창업진흥원 평가위원  한경련 ESG경영컨설턴트  국제컨설팅협회 전문위원
[김도윤 대표 / 경영컨설턴트] SCC중소기업융합지원센터 대표 미국GLG컨설팅그룹 자문위원 창업진흥원 평가위원 한경련 ESG경영컨설턴트 국제컨설팅협회 전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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