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대구시농업기술센터(소장 오명숙) 내 교육장에서 미래교육아카데미 대표이자 챗GPT·생성 AI 교육 전문가인 김진희가 대구시의 청년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한 세 번째 특강이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2024년도 청년 농업인 역량 강화 교육’의 일환으로, '챗GPT와 인공지능 활용'을 주제로 하여 총 4차시 중 3차시에 해당했다.

이번 강의는 특히 생성형 AI를 활용한 프레젠테이션 생성과 구글의 Gemini에 초점을 맞췄다. 참가자들은 PPT 작성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인공지능이 어떻게 해결해 주는지 직접 보고 체험하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또한, 감마앱에서 생성된 프레젠테이션 초안을 디자인 플랫폼으로 가져와 직접 수정하고 보완하는 실습을 하며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교육의 이점을 체감했다.

한 참가자는 "몇 초 만에 PPT 초안이 생성된다는 사실에 정말 놀랐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프레젠테이션 준비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만족감을 표현했다.

교육에 함께 참여한 강미숙 챗GPT 강사는 "세 번째 수업인 만큼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질문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참가자분들이 이 수업이 실제 업무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씀해 주셔서 강사로서 매우 보람을 느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진희 대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참가자들이 생성형 AI의 잠재력을 직접 체험하고, 이를 농업 분야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를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AI와 같은 신기술을 농업에 접목함으로써, 우리 농업인들이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2024년도 청년 농업인 역량 강화 교육’은 참가자들에게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제공함으로써, 농업 분야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에 관해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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