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CNP 현지화’ 전략으로 日뷰티 시장 공략 가속
LG생활건강, ‘CNP 현지화’ 전략으로 日뷰티 시장 공략 가속
  • 정성남 기자
    정성남 기자
  • 승인 2024.03.12 20: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인플루언서 마케팅·맞춤형 화장품으로 일본 현지 사업 강화
- 레티놀 화장품, 여드름 케어 등 신제품으로 ‘차별적 고객 경험 선사’

[정건희 기자]LG생활건강의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CNP가 일본에 특화된 신제품과 마케팅 활동으로 일본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최근 일본 내 K-뷰티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온라인에서는 인플루언서 마케팅으로, 오프라인에서는 일본 전용 제품으로 공략하며 고객 접점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CNP는 일본 온라인 쇼핑몰 ‘큐텐(Qoo10)’의 올해 첫 할인 행사(3월 메가와리)에 일본 유명 인플루언서와 협업한 벚꽃 시즌 기획 제품을 선보였다. 부드러운 각질 케어로 일본 소비자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CNP 인비져블 필링부스터’를 1+1 행사로, ‘CNP 블랙헤드 클리어 키트’를 기획으로 각각 구성했다.

이들 제품은 벚꽃 시즌에 맞춰 봄의 기운을 느낄 수 있는 화사한 패키지를 적용해 소장 가치를 더했다. 이번 기획은 97.7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일본 뷰티 인플루언서 ‘요시다 아카리(Yoshida Akari)’가 디자인에 참여하면서 출시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CNP는 조만간 ‘더마앤서’ 라인 신제품도 일본 온라인 시장에 론칭할 계획이다. 특히 ‘더마앤서 텐션 앵글핏 앰플’은 일본 화장품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레티놀’(주름 개선) 성분을 함유한 화장품으로, 제품의 특징과 개발 원리에 대해 일본 인플루언서와 콜래버레이션 영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오프라인에서는 일본 소비자의 피부 특성을 반영한 화장품을 선보이고 있다. CNP는 일본 의약부외품 허가를 받은 여드름 케어 제품 ‘AC-PRO’를 이달 중 출시할 예정이다. AC-PRO는 버블폼(클렌징), 토너, 크림 등 3종으로 구성된 라인으로 일본 소비자의 피부 고민에 맞춘 트러블 케어다.

CNP는 대표 제품인 ‘프로폴리스’ 라인의 일본 신제품도 출시했다. CNP는 이달 초부터 프로폴리스 비타민 앰플과 글로우 앰플, 미스트 2종 등 신제품 4종을 일본 드러그스토어인 '아인즈&토르페(AINZ&TULPE)' 전 점포에서 판매중이며 향후 기타 버라이어티숍 매장에도 추가로 입점할 계획이다. 이들 신제품은 일본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은 비타민C, 나이아신아미드(미백) 등을 담아 개발된 일본 전용 제품이다.

CNP 브랜드 관계자는 “국내 주력 제품을 일본에 판매하면서도 일본 시장의 트렌드에 맞는 전용 제품으로 차별적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CNP 글로벌 앰버서더인 ‘베이비몬스터’를 활용한 다양한 컨텐츠로 일본 뷰티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후원하기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