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한 이미지 제작에 중점을 둔 실습형 교육
지난 7일, 대구시농업기술센터(소장 오명숙) 내 교육장에서는 미래 농업교육의 새로운 장을 열기 위한 특별한 강의가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미래교육아카데미 대표이자 챗GPT·생성AI 교육 전문가 김진희 강사가 주관했으며, 대구시의 청년 농업인들이 교육 대상이었다. ‘2024년도 청년 농업인 역량 강화 교육’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특강은 챗GPT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큰 주제를 가지고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는데, 이번이 그 두 번째 교육이다.
특히 이번 2차시 교육에서는 생성형 AI를 이용한 이미지 생성에 집중했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인공지능 도구를 활용하여 텍스트 프롬프트를 입력함으로써 자신이 원하는 이미지를 직접 만들어 내는 과정을 경험했다. 이러한 체험을 통해 참가자들은 텍스트로 이미지를 생성해 낼 수 있다는 사실에 큰 놀라움과 함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한 참가자는 "내가 생각한 이미지를 글자로 표현해서 만들 수 있다니 너무 놀랍다. 정말 재미있어서 밤을 새워가며 이 작업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열정적으로 말했다. 이와 같은 반응은 교육의 성공을 가늠케 하는 중요한 지표이다.
교육에 함께한 윤석미 챗GPT 강사는 "막 배운 생성형 AI를 자신의 상품에 바로 적용하는 모습을 보며, 이 교육이 청년 농업인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자림 챗GPT 강사 역시 "교육생들이 적극적으로 프롬프트를 작성하며, 예상보다 높은 퀄리티의 작품을 만들어 내는 모습에 함께 즐기며 보람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김진희 대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청년 농업인들이 챗GPT, AI와 같은 첨단 기술을 농업에 적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중요한 첫걸음을 뗐다고 생각한다. 이는 단순히 기술을 배우는 것을 넘어, 농업의 미래를 재구성하는 과정이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러한 교육이 대구시 청년 농업인들에게 지속 가능한 농업과 농촌 커뮤니티의 변화를 이끌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2024년도 청년 농업인 역량 강화 교육’은 대구의 청년 농업인들에게 새로운 시각과 기술을 제공하며, 농업과 기술의 결합이 가져올 무한한 가능성을 탐색하는 기회가 되었다는 평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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