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해낸 일보다 해낼 일이 더 많아...‘동행 캠프’ 개소식"
권성동 "해낸 일보다 해낼 일이 더 많아...‘동행 캠프’ 개소식"
  • 정성남 기자
    정성남 기자
  • 승인 2024.03.11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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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는 한 사람만 잘한다고 성공하는 것이 아니야...함께 가야 성공할 수 있어

- 10일 3000명 참석, 활기찬 분위기에서 총선 승리 향한 힘찬 출발
- “강원 최다선의 힘으로 국가산단 유치·제2혁신도시 유치 이뤄낼 것”

[정성남 기자]5선 도전에 나선 권성동 국민의힘 강릉시 국회의원 후보는 10일 선거사무소(강릉시 교동 341번지, (구)내곡자이 모델하우스) 개소식을 열고 총선 승리와 강릉 발전을 다짐하며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동행 캠프’로 이름 지어진 선거사무소의 이날 개소식에는 권성동 후보가 방문객들을 일일이 맞은 가운데 시민 등 지지자 3000여명이 참석해 권 후보에게 강한 지지를 보냈다.

권성동 후보는 이날 인사말에서 “캠프 이름을 동행캠프라고 지었다. 정치는 한 사람만 잘한다고 성공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함께 가야만, 그리고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야만, 성공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강릉시민이 가시는 길 어디든 저 권성동이 섬기며 동행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변함없는 지지와 압도적인 성원에 보답하고자 지난 세월 강릉과 서울을 오가며 숨 가쁘게 달렸다. 그 결과, 지난 15년 동안 강릉시민과 함께 강릉의 많은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권 의원은 “하지만 해낸 일보다 해낼 일이 여전히 더 많다. 강릉 천연물바이오 국가산단 최종 확정과 제2혁신도시 유치, 철도 동해선 완성과 국도 7·59호선 확장 등 새로운 강릉 백년대계를 위해 어느 때보다 큰 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권 후보는 발언 도중 작고하신 아버지를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이 후 권 후보는 가족들과의 합동 인사 이후, 운동화 전달식과 떡 케이크 절단식을 주요 내외빈과 함께 하며 강릉 발전의 결의를 다졌다.

한편 지난달 26일 국민의힘 단수 공천을 받은 권성동 후보는 1960년 강원도 명주군(현 강릉시) 출생으로 제27회 사법시험 합격 후 서울지검 특수부 부부장, 대검찰청 범죄정보담당관, 인천지검 특수부장으로 근무했으며, 이후 이명박 정부에서 법무비서관을 역임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장과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사법개혁특위 위원장 등 법률가로서의 활동이 주목받고, 기획재정위·정보위·농해수위·환노위 등 다양한 상임위와 당 정책위 부의장으로 정책 분야 역량도 쌓았다. 또한 당 사무총장을 두 번이나 맡으며 당무에도 정통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를 바탕으로 국민의힘 원내대표에 선출되기도 했다.

특히 지난 대선에서는 윤석열 캠프 초대 후보 비서실장에 이어 총괄선거대책본부장까지 맡아 정권교체에 혁혁한 공로를 세웠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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