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박성중(재선·서울 서초을) 의원은 10일 4·10 총선 경기 부천을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서초를 발전시킨 것처럼 부천시를 반드시 변혁시키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이 저를 최초로 부천을에 전략공천한 이유를 생각해달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저는 서초구청장 출신으로 서울시의 버스전용차로를 만들었고, 전국 최초로 'OK 민원센터'를 구축해 스마트 행정을 시작했다"며 "국민의힘은 부천시의 신도시 재정비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도시행정 전문가인 저를 '전략공천' 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민주당의 철 지난 정책들로는 부천시의 발전을 절대 기대할 수 없다"며 "힘 있는 정부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 부천시의 숙원 사업을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경기 부천을은 박 의원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민주연대'로 출마하는 설훈 의원, 그리고 민주당 후보 간 3자 대결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국민의힘 부천을 당협위원장을 지낸 서영석 예비후보가 무소속으로 출마할 경우에는 4자 대결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민주당을 탈당한 5선의 설훈 의원 측 관계자는 "윤석열 정권과 이재명 대표를 심판하기 위해 반드시 출마해 당선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혀 민주당의 표가 대거 설 의원 쪽으로 흘러들어갈 공산이 크다.
민주당은 11~13일 친명 김기표 변호사와 서진웅 전 국무총리 정무비서관의 경선이 진행될 예정이다.
진보당은 백현종 경기도당 정책위원장이 예비후보로 활동하고 있다.
박성중 의원은 서초을 현역 국회의원으로 과방위에서 활동하면서 특정 노조 친화적인 방송법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분명히 했으며, 불공정한 온라인 언론 생태계를 바로잡으려는 적극적인 국정 활동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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