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해빙기 취약시설물 집중 안전점검 실시
영등포구, 해빙기 취약시설물 집중 안전점검 실시
  • 신성대 기자
    신성대 기자
  • 승인 2024.03.08 15: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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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까지 집중 점검…굴토공사장, 보도 육교 등 시설물 40여 개소 대상
민간 전문가와 합동 점검 실시…시설물 유형별 위험요인 先발굴·先조치
구민의 안전 확보 위해 보수·보강 공사 지원 등 신속한 후속 조치 예정
영등포구가 해빙기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취약시설물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사진=영등포구 

[신성대 기자]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해빙기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취약시설물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구는 이날 "다가오는 봄, 기온 상승으로 인해 얼었던 지표면이 녹으면서 지면이 약해져 지반침하, 낙석, 붕괴 등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에 구는 오는 22일까지, 해빙기에 특히 취약한 ▲굴토공사장 15개소, ▲급경사지 8개소, ▲위험등급 D․E등급의 노후 건축물 9개소, ▲보도 육교 8개소를 선정해 총 40여 개소의 시설물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흙막이 주변 지반과 버팀대 상태, ▲굴토공사장의 인접 건축물 및 경사지의 안정성과 함몰 징후 여부, ▲노후 건축물의 구조적 균열 및 지반 침하 등 파손 여부, ▲급경사지 및 옹벽의 균열 또는 침하 여부, ▲배수로 정비 상태 및 포장상태 이상 여부 등으로 위험 요인들을 집중적으로 확인한다.

이어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결함이나 긴급하게 보강이 필요한 사항은 응급조치 후, 정밀안전진단 및 보수·보강 공사 지원 등 신속한 후속 정비를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구는 건축구조기술사 등과 함께 민·관 협동으로 점검을 실시하여 전문성을 높이고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구는 점검 기간 동안 동 주민센터와 협력하여 취약 지역에 대한 순찰 활동을 강화해 현장 관리를 유지하고, 위험 요소의 사전 발견을 위한 홍보 활동에 힘써 구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해빙기는 어느때보다 철저한 안전 관리가 중요한 시기”라며, “위험요인 발견 시 구민분들도 적극 신고 부탁드리며, 구도 내실있는 점검과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구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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