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후보자 선정은 '한동훈 비대위'의 결심에 달려
국민의힘 공관위가 밀양창녕의령함안 박일호 후보의 공천 취소하고 비대위에 박상웅 후보 추천을 재의결을 건의했다. 지역 정가에서는 한동훈 비대위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에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정영환공천관리위원장은 8일 오전 11시, 제18차 회의 결과 발표에서 "추천규정 제30조에 의하면 금품수수등 현저한 하자가 분명한 것으로 판명되었을 경우 비대위 의결로 후보자 추천을 취소할 수 있다"면서 "박일호 후보는 밀양 시장 재직당시, 부적절한 처사로 검찰에 고발되어 있어, 공천관리위는 관계자 소명과 진술을 듣고 그 결과 국힘 도덕성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사안으로 판단해 해당되어 박 후보 추천을 취소하고, 박상웅 후보를 추천하는 것으로 비대위에 재의결을 건의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로써 박상웅 후보가 공천자가 될 공산이 짙어졌다. 하지만, 비대위가 공관위 신청대로 박상웅 후보를 공천자로 의결할지 아니면 다른 방식을 전격적으로 내놓을 지 지켜봐야 한다는 견해도 나온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은 지난 7일 오후 2시, 박일호 후보 시장시절 뇌물수수 의혹으로 고발한 허웅 밀양시의원과 돈을 직접 전달한 A씨, 박일호 후보 대리인 등 3명을 대상으로 '뇌물수수 고발사건'에 대해 청문회를 진행한 바 있다.
국민의힘은 지난 1일, 박일호 후보를 공천자로 선정한 바 있으며, 경선에 참여했던 박상웅 후보는 "30년전 낙선경력에 패널티는 부당하다"는 공천무효가처분신청을 제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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