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공정위원회] 전국언론노조가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를 풍자하는 영상을 공모하면서 상금까지 내걸어 빈축을 사고 있다.
실제로 언론노조는 8일 현재 윤 대통령의 '입틀막' 행보를 규탄한다면서 '대통령 풍자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히면서 총 200만원의 상금을 내 걸었다.
노조단체가 대통령을 조롱하는 영상을 공개적으로 모집하고 상금까지 주는 행태는 이례적일 뿐더러 총선을 앞두고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부분이어서 우려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상당수의 시민들은 "정권을 풍자하고 조롱하는 것은 자유" 라면서도 "상금을 미끼로 대통령과 정부를 비판하라고 시민을 부추기는 주최측의 꼴이 우스꽝스럽다" 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복수의 공영방송(KBS와 MBC) 직원들은 "정부 여당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그러려니 하겠지만, 대다수 일반적인 시민들은 언론노조의 행위가 선을 넘었다고 볼 수 있다." 라면서 "아무리 정부와 대통령이 밉다고 공개적으로 조롱하는 영상을 모집하고 상금까지 내건 행태는 좀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한편 지난 문재인 정부를 거치면서 지난해까지만 해도 공영방송 주요 보직은 언론노조 출신 인사들이 대부분 꿰차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 바 있다. 이러한 언론장악 우려에 대해 언론노조 측은 "(우리는)공영방송을 장악한 적도 없고 앞으로 장악할 생각도 없다"고 주장한 바 있다. 언론노조의 정치적 중립성이 주목받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얘기다.
실제로 언론노조는 일부 언론 관련 단체들과 함께 방송을 시민에게 돌려주라는 명분을 내세우면서 방송법의 국회 통과를 위해 영향력을 발휘하려는 시도를 한 바 있다.
후원하기
- 정기후원
- 일반 후원
- ARS 후원하기 1877-0583
- 무통장입금: 국민은행 917701-01-120396 (주)메이벅스
- 후원금은 CNN, 뉴욕타임즈, AP통신보다 공정하고
영향력있는 미디어가 되는데 소중히 쓰겠습니다.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