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이재명.이석기 공통점...종북 바이러스의 슈퍼전파자"
권성동 "이재명.이석기 공통점...종북 바이러스의 슈퍼전파자"
  • 정성남 기자
    정성남 기자
  • 승인 2024.03.06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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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미디어를 통해 공방 "이재명 "권성동·김영주 공통점?"...權 "이재명·이석기 공통점?"
[사진=권성동 의원 페이스북 캡처]
[사진=권성동 의원 페이스북 캡처]

[정성남 기자]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은 6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오늘 오전 권성동과 김영주의 공통점은?이라는 짧은 글을 올린것에 대해 "저는 즉각 그 답을 드렸다"고 반박했다. 이들은 서로의 공통점을 물으며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방을 벌였다.

권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이재명 대표는 이석기와 공통점을 묻는 저의 질문에는 답을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적었다.

발단은 앞서 이 대표가 지난 3일 김 의원 탈당과 관련해 "공직자 윤리 항목이 50점 만점인데 채용 비리 부분에서 소명하지 못하셨기에 50점 감점하는 바람에 0점 처리됐다고 한다"고 설명한 바 있다.

그러자 김 의원은 기자회견을 열어 "2014년도에 신한은행에 채용 비리가 언론에 나온 적 있다"며 "내가 마치 연루된 것처럼 기사가 나왔는데, 관련해서 경찰에서 확인하거나 소환한 적이 없고 검찰 수사를 받은 적도 없다"고 반박했다.

권 의원 역시 강원랜드 채용 비리 혐의로 재판을 받은 적이 있다. 하지만, 권 의원은 대법원에서 무죄를 확정받았다.

[사진=권성동 의원 페이스북 캡처]

이 대표의 글이 올라오자 곧장 20분도 채 안되어 권 의원은 "이재명 대표가 답을 못하니, 제가 그 답을 드리겠다"면서 "이재명과 이석기의 공통점은?"이라고 역공했다.

그러면서 권 의원은 "▲첫째 이재명 대표와 이석기는 범죄인입니다. 현재 이재명 대표는 대장동·위례신도시·성남FC·백현동 의혹, 위증 교사 의혹,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되어 재판받고 있습니다. 이석기는 민혁당 사건으로 반국가단체 구성 혐의로 처벌받았고, 통진당 의원 시절 내란선동혐의로 법의 심판을 받았습니다. ▲둘째, 이재명 대표와 이석기는 자신의 범죄 행위를 부인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검찰 출석 당시 파렴치한 범죄를 인정하지 않고 정치 탄압을 운운하며 양심수 연기를 했습니다. 이석기 역시 “국정원의 상상력에서 나온 소설”이라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셋째, 이재명 대표와 이석기는 경기동부연합이라는 종북 바이러스의 슈퍼전파자입니다. 이재명 대표는 2010년 성남시장으로 당선될 당시 경기동부연합의 핵심이었던 김미희와 단일화를 했고, 당선 직후 김미희에게 성남시장인수위원회 위원장직을 맡길 만큼 정치적으로 긴밀했습니다. 심지어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은 경기동부연합의 잔당인 진보당과 지역구 단일화, 위성정당 비례대표 연합공천까지 하며 정치적으로 한배를 탔습니다. 십수 년 전 성남에서 이루어졌던 종북세력과의 비루한 뒷거래를 지금은 전국적 차원에서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석기는 설명할 필요가 없는 경기동부연합의 리더이며, 그 조직의 뿌리라고 할 수 있었던 민족민주혁명당 경기남부위원회 총책이었습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권 의원은 또 공개토론을 제안했다.

그는 "이재명 대표님, 제 지적에 동의하십니까? 동의를 못하겠다면 직접 반박하십시오"라면서 "이재명 대표에게 1:1 공개토론을 제안합니다"라고 했다.

이어 "서로의 물음에 대한 답을 국민 앞에서 심판 받아보자면서 시간과 장소 모두 제가 맞추겠다. 저의 제안에는 조속히 답변"달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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