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이후 벌어질 미디어전쟁, 용맹한 백전노장이 필수
야당은 22대 국회에서 벌어질 여야 미디어전쟁을 준비 중이라는 전언이다.
이미 MBC-TBS에서 최악의 편파방송을 주도한 신장식(조국개혁당)과 YTN노조위원장 출신 노종면 등을 총선에 투입했다. 특히 민주당은 고민정 의원을 서울 광진을에 일찌감치 후보로 낙점해 놓은 상태다.
또한 YTN 민주노총 언론노조 지부장 출신의 노종면 기자와 역시 같은 회사 앵커 출신인 안귀령 민주당 부대변인도 각각 인천 부평갑과 서울 도봉갑에 전략 공천 해놨다.
야당은 과거에도 민언련 출신 최민희, MBC 방문진 출신 최강욱 등 언론과 방송을 꿰뚫고 있는 '싸움닭' 들을 전면에 배치해서 언론을 장악하려는 투쟁력 강한 강성들을 국회에 배치해 ‘미디어전쟁’을 주도해 왔다.
반면 여당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특위 위원장을 맡은 윤두현 의원 불출마, 잘 싸우던 박성중 의원을 컷오프 하는 등으로 오히려 언론정상화 추진에 공백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TV조선 출신의 신동욱 전 앵커를 서초을에 배치하여 민주당의 홍익표 의원과 맞대결을 붙여놓은 상태이긴 하다. 그러나 비례대표를 통해 확실히 입성할 수 있는 언론 출신 싸움닭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방송과 언론 생태계 전반을 이해하고 야당의 강력한 공세에 맞서 싸우기 위해서는 경험있고 노련한 국회의원이 필수적인 상황이다.
오랜동안 민노총 언론노조의 탄압을 받으면서도 공정한 언론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싸운 김장겸 전 MBC사장을 비롯한 묵직한 이름들이 현재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방송-언론계 선후배들의 신망을 받으면서도 정무적인 감각도 갖춰 여당의 외연을 넓힐 역할을 할 사람이 누구인지 잘 판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야당의 강력한 공세에 더욱 강력하게 대응할 수 있는 경험을 동반한 파괴력이 있으면 금상첨화일 듯 하다.
총선 승리 이후 여야 간 필사적으로 펼쳐질 미디어전쟁 감안했을때, 누가 됐든 국힘 내에 투쟁력 있고 노련한 경험있는 언론(미디어)통 국회의원이 필요하다는 것은 확실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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