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신념, ‘배우는 과정이 학습이 아니라 그 과정 자체가 흥미롭고 재미있는 것’
Q. 인공지능 강사, 스마트폰 및 디지털 교육 분야에 처음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A. 엄마를 비롯한 주변의 어르신들이 스마트폰을 사용하시는 것을 많이 두려워합니다. 단지 통화와 유튜브 보는 정도로만 사용하다 새로운 기능을 배우실 때는 어려움을 겪습니다. 그래서 어른들께 알려드릴 목적으로 디지털튜터 자격증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MKYU 강의를 들으며 메타버스, 웹3를 공부하다 보니 인공지능 공부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고 현재 미래교육아카데미에서 챗GPT·생성AI 교육전문가 과정 수료를 앞두고 있습니다.
Q. 현재 진행하고 있는 강의나 프로젝트는 무엇인가요? 어떤 내용을 다루고 있으며, 교육 대상은 누구인가요?
A. 현재는 AI 아트 커뮤니티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따능스쿨, 한국기독AI아트작가협회 등에 소속되어 작품활동을 하고 있고, 큐리어스를 통해 온라인에서 드로잉 챌린지 등 40대 이상의 주부를 대상으로 한 강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Q. 이 분야에서 교육자로 활동하면서 가장 보람을 느낀 순간은 언제였나요?
A. 처음은 디지털드로잉으로 시작했습니다. 교육생들은 AI로 작품을 생성하는 과정을 통해 누구나 인공지능으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할 수 있음에 신기해했습니다. 자신 안에 창조의 능력이 있었음을 알고 그것을 통해 감정의 치유를 얻을 수 있음에 감사해하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Q. 기술이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에서 교육 내용과 방법을 어떻게 최신 상태로 유지하고 계시나요?
A. 주로 커뮤니티를 통해 빠른 정보와 교육을 받습니다. 매주 또는 매일의 챌린지를 통해 교육 내용을 실습하고 서로 정보를 나눕니다. 그리고 미래교육아카데미 안에서 대표님의 실제적인 교육 경험을 듣고 강의 참관을 통해 현장에서의 챗GPT와 AI 교육 역량을 습득하고 있습니다.
Q. 교육 과정을 설계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원칙이나 요소는 무엇인가요?
A. 아이들을 오래 가르친 경험을 통해 얻은 것은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가르쳐야 하는 것을 배웁니다. 특히 아이들의 감정과 소통하며 가르치려고 노력합니다. 교육 과정을 설계할 때 교육생들이 ‘배우는 과정이 학습이 아니라 흥미롭고 재미있는 것’이라고 느낄 수 있도록 과정을 구성합니다.
Q. 학습자들이 디지털 기술 교육을 받는 것에 대해 어떤 반응을 보이나요?
A. AI 아트의 경우 글로서 그림을 그릴 수 있다는 사실에 가장 놀라운 반응을 보입니다. 전문적인 기술이나 전공자가 아니어도 멋진 작품들이 탄생하는 것에 흡족해합니다. 다양한 앱들을 소개하고, 창작의 기쁨을 이어갈 수 있도록 챌린지를 통해 매일 작품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습니다.
Q. 인공지능과 같은 첨단 기술을 교육에 통합하는 과정에서 겪는 기술적 어려움은 무엇이며, 어떻게 해결하고 계시는지요?
A. 인공지능을 배울 때 디지털 기기를 접하게 되는데 시니어들은 어려움을 겪게 마련입니다. 해서 모바일에서 가장 쉽게 익힐 수 있는 앱부터 시작해 기기에 대한 두려움을 경감시켜 주는 방향으로 교육을 설계하는 편입니다.
Q. 교육자로서 본인이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가치나 신념은 무엇인가요?
A. 가르치기 위해 먼저 열심히 배우려 한다. 배움을 통해 내가 즐기고 행복할 때 배우는 이들도 그 감정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Q. 앞으로 교육 분야, 특히 디지털 및 인공지능 교육 분야에서 보고 싶은 변화나 발전은 무엇인가요?
A. 샘 알트만(오픈AI CEO)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평생 활용하게 될 청소년 세대는 믿을 수 없을 만큼 큰 행운과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열리고 다가올 우리의 미래가 평화롭고 평안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아울러, 저도 강사로서 다양한 사람들에게 양질의 챗GPT와 생성형 AI를 교육해 드릴 수 있도록 강사로서의 역량을 거듭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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