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디지털융합교육원(원장 최재용) 강성희 선임연구원은 ‘AI로 자녀 과외쌤 만들기’란 주제로 원데이 클래스를 실시했다. 이번 클래스에는 현직 학부모를 포함한 초등학교 교사, 학원 학습지도 교사 등이 참여했다.

이번 클래스를 통해 참여자들은 챗GPT를 활용해 학생들에게 영어 및 수학 학습법을 배웠으며 마지막으로 시험문제와 같은 연습문제 만들어 주는 ‘챗봇 GPTs 제작법’을 배울 수 있었다. 무엇보다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를 활용해 자녀나 학생들이 주입식으로 학습을 참여하는 것이 아닌 능동적으로 자신의 생각과 아이디어를 도출할 수 있도록 이끄는 학습지도법을 소개했다.

이번 원데이 클래스에 참여한 학원강사 중 한 명은 “일반적으로 챗GPT라고 하면 궁금한 점을 물어보거나 이미지를 생성하는 것으로만 사용을 해보았는데 과외선생님을 만들어 준다는 점에서 너무 신기했습니다. 이차함수의 그래프도 그려주고, 어려운 용어 풀이도 해주고, 그 활용도가 무궁무진함에 놀랐습니다. 특히나 가정형편이 어려워서 학원을 가지 못하거나 과외를 받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이러한 수업 활용도가 무궁무진할 것이라는 이야기에 공감이 갔습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 같은 수강생들의 만족도에 챗GPT 강사 강성희 연구원은 “한국처럼 사교육의 비중이 높은 한국 교육 현실에서 생성형 AI는 고액의 학원비로 사교육을 받지 못하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큰 역할을 할 것이다. 또한 이미 AI 시대는 우리 눈앞에 와있고 더 이상 피할 것이 아니라 잘 활용해 AI를 기회로 삼아야 한다”라고 전했다.

이미 지난해부터 강성희 연구원은 다양한 생성형 AI 사용법을 온라인 강의에서 알려주고 있다. 수강생들 눈높이에 맞춰 끊임없이 소통하고 있는 강성희 강사의 노력과 전문성은 생성형 AI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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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