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혜 칼럼] AI가 여는 새로운 창, ‘Sora’와 대한민국 미디어 산업의 미래
[이도혜 칼럼] AI가 여는 새로운 창, ‘Sora’와 대한민국 미디어 산업의 미래
  • 김진선 기자
    김진선 기자
  • 승인 2024.02.23 12: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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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ra의 혁신이 가져올 미디어 산업의 변화와 우리의 준비
저작권, 직업의 변화, 윤리적 문제에 대한 적절한 규제와 대처 마련도 필요

최근 OpenAI가 개발한 ‘Sora’는 미디어 산업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최대 1분 길이의 영상을 생성할 수 있는 이 기술은 기존 text-to-video 기술의 한계를 뛰어넘었다. Sora는 복잡한 장면과 다양한 캐릭터, 특정 동작 유형을 실제와 같은 디테일로 구현할 수 있었다. 이러한 혁신은 미디어 산업에 새로운 창작의 가능성을 열었다.

Sora의 등장은 제작 시간과 비용을 대폭 절감시키고, 창작자들에게 더 큰 창의적 자유를 부여했다. 새로운 콘텐츠의 생산이 용이해지면서 다양성과 창의성이 풍부한 미디어 콘텐츠가 증가할 것이라는 예상된다. 예를 들어, ‘바다에서 서핑하는 고양이’라는 글만 쓰면, 컴퓨터가 실제로 그런 영상을 만들어 주는 상상을 해보라. 이것이 바로 Sora가 할 수 있는 일이었다. 이제 우리나라 영화 만드는 사람들도 이 기술을 사용해서 더 멋지고 재미있는 영화를 만들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이러한 기술 진보는 저작권 문제, 직업의 변화 등 새로운 도전을 야기하고 있다. 따라서 이 기술이 가져올 변화를 면밀히 분석하고, 적절한 대비책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 Sora의 출시는 대한민국 미디어 산업에 새로운 기회를 열었지만, 기술의 발전이 가져올 긍정적이고 부정적인 변화를 모두 고려해야 한다.

먼저, 저작권 문제는 매우 중요한 이슈이다. Sora와 같은 기술은 기존의 콘텐츠를 기반으로 새로운 콘텐츠를 생성할 수 있기 때문에, 저작권 침해의 위험이 있다. 따라서 정부와 산업계는 저작권 보호를 위한 정책을 수립하고, 기술적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또한 직업의 변화도 큰 도전이다. Sora와 같은 기술이 발전하면서, 기존의 직업들이 사라질 가능성이 있다. 예를 들어, 영화 제작자들은 Sora와 같은 기술을 활용해 더 적은 비용으로 더 많은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기 때문에, 기존의 영화 제작 방식이 변화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정부와 산업계는 직업 변화에 대비한 정책을 수립하고, 교육 혁신을 통해 아이들이 이 새로운 기술 시대에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Sora와 같은 기술이 우리 삶을 어떻게 변화시킬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Sora와 같은 기술은 우리의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예를 들어, Sora와 같은 기술을 활용해 가상현실(VR)이나 증강현실(AR)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우리의 일상생활이 더욱 풍요로워질 수 있다.

하지만, Sora와 같은 기술이 우리의 윤리적 가치를 침해할 가능성도 있다. 예를 들어, Sora와 같은 기술을 활용해 혐오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우리의 사회적 가치가 훼손될 수 있다.

마찬가지로 정부와 산업계는 Sora와 같은 기술이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분석하고, 이에 대한 적절한 규제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또한, 우리 모두가 Sora와 같은 기술이 가져올 변화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이에 대한 준비를 해야 한다.

 

Sora와 같은 기술이 우리 삶을 어떻게 변화시킬지, 함께 잘 고민하고 준비해 나가야 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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