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장동혁 "공천 쇄신없단 비판 일러"..."경선 끝나고 평가"
국민의힘 장동혁 "공천 쇄신없단 비판 일러"..."경선 끝나고 평가"
  • 신성대 기자
    신성대 기자
  • 승인 2024.02.2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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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  사진=연합뉴스

[신성대 기자] 국민의힘 4·10 총선 공천 실무를 맡고 있는 장동혁 사무총장은 22일 "아직 경선을 마치지도 않은 상태에서 (인적) 쇄신이 없다는 비판은 조금 이른감이 있다"고 말했다.

장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쇄신이 될 부분들은 하위 10%(컷오프), 하위 30%(경선 감산) 등에 따라 결론이 나는 구조"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장 사무총장은 "저희가 만든 룰(원칙) 자체가 경선까지 끝나봐야 어느 정도 쇄신이 이뤄졌는지 알 수 있을 것"이라며 "현역 의원들을 공천에서 인위적으로 배치한다면 언론에서는 '시스템 공천이 깨졌다'고 비판하지 않겠나"고 반문했다.

또한 "통보 시점에 대해서 따로 구체적으로 말씀드리지 않겠다"며 "시점은 따로 말씀드리기 곤란하다"고 말을 아꼈다. 

이어 서울 서초을 재배치를 논의하는지에 대해 장 사무종장에게 묻자 "서울 서초을은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가 출마하기 때문에 우리가 유리한 지역으로 보기 어렵다"며 "(공천) 기준에 따라 여러 고민을 해보겠다"고 답했다.

장 사무총장은 서울 강남과 대구·경북 공천자 발표 시점에 대해선 "계속 논의 중에 있고 저희가 굳이 발표하지 않는 지역은 없다."며 "결론 나면 그때그때 발표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의도적으로 발표하지 않거나 후보자가 정해져 있는데도 발표 시기를 따로 늦추고 있는 곳은 없어서 어느 곳이 늦게 발표된 것을 따로 말씀드릴 수 없다"고 답했다.

장 사무총장은 공천에서 원천 배제되는 하위 10% 현역의원 통보와 관련해선 "아직 통보받은 분은 없을 것"이라며 "통보 시점에 대해서 따로 구체적으로 말씀드리지 않겠다. 시점은 따로 말씀드리기 곤란하다"고 일축했다.

장 사무총장은 인재로 영입된 뒤 컷오프된 박영춘 전 SK그룹 수펙스추구협의회 부사장(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갑)에게는 "지역구 재배치를 요청했다"며 "재배치에 대해 말씀드린 부분이 있고 의사를 물어서 추가로 검토할 부분이 남아있는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영입인재이면서 해당 지역에서 가장 경쟁력있는 후보를 저희도 굳이 공천에서 배제할 이유는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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