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전 총리가 민주당과 진보당의 후보 단일화 협의에 대해 강력한 우려를 제기했다.
황 전 총리는 2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자정 능력이 망가진 민주당으로 인해 종북좌파 세력이 당선되어 국회에서 대한민국을 망가뜨리면 안된다" 라면서 "반드시 표로 심판해 주십시오"라고 호소했다.
다음은 황 전 총리의 글 전문이다.
<反대한민국 세력을 국회의원으로 만들어 주겠다는 민주당의 속셈은 무엇인가?">
민주당이 4.10 총선용 비례대표 위성정당을 만들면서 반미, 친북 세력인 '진보당', '새진보연합', '연합정치시민회의' 후보 등 10명을 당선 안정권에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민주당은 현역 민주당 국회의원이 있는 울산 북구에 민주당 후보는 내보내지 않고 진보당 후보로 단일화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참으로 기가 막힙니다.
여러분,
'진보당'이 어떤 당입니까?
2014년 헌법재판소의 결정으로 강제해산된 '통진당'의 후신입니다.
통진당은 북한식 사회주의를 실현한다는 목적을 갖고 유사시 우리 국가 기간 시설 타격을 모의하는 등의 내란 논의를 하던 중, 당시 법무부 장관이었던 제가 '위헌정당 해산심판 청구소송'을 하여 해산시켰던 반국가세력입니다.
그동안 한미 FTA 반대,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천안함 괴담, 미군철수, 국가보안법 폐지 등을 주장해 온 종북좌파 세력의 끝판왕들이 이번에 또 민주당과 손잡고 국회에 입성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그들 반국가세력들은 축제 분위기라고 합니다. 국회 입성은 따논 당상이라는 겁니다.
아아,
제가 사랑하는 대한민국, 우리가 사랑하는 대한민국이 어찌하다 이렇게까지 된 걸까요?
민주당은 자정능력이 없습니다.
"친명횡재, 비명횡사"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공천파동 때문에 이제 민주당 출신 전 국무총리들과 국회의장들까지 나서서 비판하기 시작했습니다.
애초부터 범죄자 이재명은 대선 후보도, 국회의원도, 당대표도 될 자격 자체가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런 자가 법적 절차를 최대한 무력화시키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별짓을 다 하다보니 지금 '요모양 요꼴'이 된 겁니다.
망가지는 민주당!
자기들만 망가지면 다행일 터인데, 문제는 대한민국을 망가뜨린다는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
반드시 표로 심판해 주십시오.
비례대표로 종북좌파 세력이 당선되어 국회에서 득실거리지 않도록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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