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을 배우는 즐거움을 교육생들에게 전하고파
Q. 인공지능 강사, 스마트폰 및 디지털 교육 분야에 처음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A. 저는 원래 물리치료사, 이벤트카페 대표, 라이브커머스 쇼호스트 및 공부방 원장이라는 다양한 이력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것이 나오면 먼저 접해보고 먼저 배우는 것을 좋아하는데 코로나를 계기로 어느 순간 디지털에 관한 분야를 자연스레 배우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디지털 분야의 강의를 듣다 보니 너무 매력적인 것과는 반대로 디지털 분야에 취약한 계층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내가 배운 것을 지식으로만 가지고 있을 것이 아니라 ‘함께 나눠야겠다’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어 교육 분야까지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Q. 이 분야에서 교육자로 활동하면서 가장 보람을 느낀 순간은 언제였나요?
A. 수강생분들께서 신기한 것을 알게 되었다고 기뻐해 주실 때와 제가 한 강의를 일회성 강의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직접 사용하시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Q. 기술이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에서 교육 내용과 방법을 어떻게 최신 상태로 유지하고 계시나요?
A. 코로나 이후 여러 커뮤니티에서 많은 정보 교환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저 또한 커뮤니티 활동을 하며 최신 정보를 빠르게 접하기도 하고 제가 가진 정보를 나누어 주기도 합니다. 뉴스에서는 최신 정보를 얻기만 하지만 커뮤니티에선 최신 정보를 얻기도 하고 서로 재능기부 또는 강의를 통해서 배울 수도 있기에 제가 계속해서 발전해 나가는 부분에 있어 큰 도움이 됩니다. 현재는 챗GPT와 인공지능을 체계적으로 공부하고 이 분야로의 강의 영역 확장을 위해 미래교육아카데미에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Q. 교육 과정을 설계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원칙이나 요소는 무엇인가요?
A. ‘교육을 듣는 사람들이 시간이 아깝다고 느낄만한 교육은 하지 말자’가 제 강의 원칙입니다. 저도 이것저것 계속 공부를 하기 위해 강의를 많이 듣는 편인데 습득할 것이 많은 것 같은 광고를 본 후 교육 신청을 하고 2시간 동안 열심히 강의를 듣고 나면 핵심은 빠지는 강의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제 강의를 듣는 사람들의 소중한 시간을 중요시하며 재능기부 강의든 유료 강의든 교육을 진행하기로 하였으면 정말 최대한 많은 것들을 아끼지 않고 하나라도 더 알려드리려고 하고 있습니다.
Q. 학습자들이 디지털 기술 교육을 받는 것에 대해 어떤 반응을 보이나요? 학습자들의 참여와 흥미를 유지하기 위한 노하우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A. 처음에는 무작정 많이 알려드리는 것이 좋은 줄 알았어요. 그런데 강의를 거듭할수록 지금까지 디지털에 관심이 없었던 분들이 디지털 강의를 한번 듣는다고 하여 모든 기술을 터득하고 실질적으로 사용을 하지는 못한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그래서 여러 가지 많은 것을 알려드리려 하기보다는 학습자의 관심 분야를 파악하여 거기에 맞는 분야를 핵심적으로 준비해서 알려드리고 있어요. 그랬더니 확실히 참여도와 활용도가 높아진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예를 들면 시니어분들께 스마트폰 교육을 할 때 전광판 앱 또는 자녀분 또는 손주들과 카톡으로 대화하는 방법이나 영상통화 하는 방법을 알려드리면 너무 좋아하셨습니다.
Q. 마지막으로 교육자로서 본인이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가치나 신념은 무엇인가요?
A. 교육자가 가르침에 행복을 느끼며 교육에 임하면 배우는 학습자 또한 배움의 행복을 느낄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기계적으로 정보 전달만 하는 교육자가 아니라 ‘배우는 게 이렇게 즐겁고 행복한 것이구나’라는 감정을 느끼실 수 있도록 하며 이와 함께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행복이 가득한 교육자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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