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에 국내 최초 연어자연산란장 조성 본격 개시
양양군에 국내 최초 연어자연산란장 조성 본격 개시
  • 박재균 기자
    박재균 기자
  • 승인 2024.02.21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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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양군 손양면 송현리 일원에 연구관·체험관·자연관찰수로 등
- 강원특별자치도·동해생명자원센터와 시너지 창출 협업 강화

 양양군의 글로벌 플랫폼 구축 핵심사업인 국내 최초 연어자연산란장 조성사업이 예정부지 정리를 시작으로 본격 개시했다.

양양군에 들어설 국내 최초 연어자연산란장 조감도(사진:양양군 제공)

 국내 최초인 연어자연산란장 조성사업은 지난해 착공식을 거쳐 올해 본격 공사에 들어가 내년 상반기 중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양양군 손양면 송현리에 총 23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는 대형 환경생태 글로벌 플랫폼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양양군과 강원특별자치도·동해생명자원센터가 협업을 통해 추진하는 연어자연산란장은 캐나다와 일본 등의 친환경 자연산란장을 벤치마킹해 친환경 공간으로 꾸밀 계획이다.

 국내 최초의 연어자연산란장이 양양군에 조성되면, 연어의 자연회귀율 증대는 물론 관광자원화와 친환경 생태학습 거점으로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우리나라 회귀연어의 70∼80%가 소상하는 모천인 양양 남대천은 연어의 고향으로, 건강한 하천 생태계의 지표로 불리는 연어가 가장 많이 소상하는 남대천은 생태계의 보고다.

 이에 양양군은 연어자연산란장 조성사업과 맞물려 남대천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그동안 낙산해변과 연결된 남대천 하구의 친환경 정비를 통해 더 많은 연어가 원활하게 소상할 수 있는 ‘친수통로’를 만들어가고 있다.

양양군에 세워질 국내 최초 연어자연산란장 항공 사진(사진:양양군 제공)

 또 남대천 하구를 친환경 생태공간으로 재구성해 방문객들의 이용률을 높여 적정한 경제성 창출도 가시화하는 등 남대천을 거점으로 한 동해안의 ‘신 르네상스 시대’를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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