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스투데이=강영환 기자] 김성남 국민의힘 고양시갑 예비후보의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위한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지난 17일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전현직 국회의원과, 지역 내빈 및 유권자 500여명이 참석해 총선 출마를 축하했다. 

참석 내빈 중 축사를 맡은 이갑산 범시민사회단체연합회장은 "박사학위에 아이비리그에서 석사를 한 김 예비후보가 유학 후 NGO 공부를 요청했을 때 6개월간 교육을 했었다"고 회상하며, 김 후보의 열정과 성실함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당시 매우 바쁜 사람이 성실하게 공부했었고 김성남 같은 사람이 국회로 가서 개혁을 이끌어주면 품위있는 정치가 될 것 같아 예비후보로 추대했다"고 전했다. 

이어서 김성남 예비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자신의 출마 배경과 공약, 비전을 공유했다. 김 예비후보는 국가와 민족에 대한 헌신,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기반의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덕양구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덕양구의 경제, 주거, 교통, 교육, 환경 등 지역 발전이 12년간 멈춰 있었다며, 이를 극복하고 변화를 이끌 준비된 일꾼임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신을 도시 재활성화와 민생경제 전문가로 소개하며, 하버드대학교에서 행정학 석사, 콜럼비아대학교에서 부동산 개발학 석사, 뉴욕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한 학력을 공개했다. 그는 전문성을 바탕으로 덕양구의 경제 발전을 주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소규모 영세 카드 가맹점 수수료 인하 운동과 골목 상권 활성화를 위한 대형마트와의 상생 협력 등의 성과를 소개했다. 그는 덕양구의 구도심 공동화 현상 해결을 위한 도시 재활성화 프로젝트 추진과 메가시티로의 탈바꿈을 통해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삼았다.

아울러 지난 15일 서울시청을 방문해 오세훈 시장과 고양시 시민들의 교통요금 부담 완화와 3호선 광역 급행열차, 덕양구 광역버스 노선 확대를 협의했다. 그는 이러한 노력은 덕양구 주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행동 계획의 일부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이제는 변화가 필요하다”며 “국회의원이 되어 획기적인 변화와 발전을 이루겠다”는 각오를 밝히면서 “덕양구를 세계가 주목하는 지역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지지자들에게 모두가 함께 나아가 승리하는 길을 만들자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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